두 청춘의 성장과 사랑, 그리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이야기
18세의 기욤과 클라라, 이 두 청년의 6년간의 성장과 사랑을 담는다....
기욤과 클라라는 소꿉친구이자 연인이었지만, 기욤의 자유로운 영혼은 클라라와의 평범함과는 맞지 않았다.
그렇게 둘은 이별을 하게된다. 그로부터 6개월 뒤, 기욤은 사고로 척수 손상을 입게 된다. 클라라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두 사람의 엇갈리는 시간들이 교차된다.
클라라는 대학 생활을 통해 여행, 친구, 모임 등 평범한 삶을 누리지만, 기욤은 병원과 재활을 거치며 "불가능한 것들의 목록"을 작성하고, 장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자율성을 되찾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클라라와 기욤은 서로에게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었다.
<불가능한 것들의 목록>은 작가의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졌다. 척수 손상에 대한 묘사는 편견이나 과장 없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며 이야기 속에서 장애는 그저 이야기의 한 요소이지, 멜로드라마나 감상적인 분위기에 치우치지 않는다.
이 책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다. 성장, 자율성, 그리고 인간의 의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불가능에 도전하는 기욤과 클라라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하며 두 주인공의 시점을 교차함으로 두 사람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한다. 또한 빠른 전개로 몰입감을 높여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깊이 있게 끌어 들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