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 예일대 신간 목록 - 닥터 봇 (Dr. Bot)/ 더 나은 선택 /조현병 / 선동가의 언어 외

스웨덴 웁살라 대학교 부교수 및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원인 저자, 샬롯 블리즈는 AI가 역사상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사로 등장할 수 있음을 밝히며 AI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의사, 환자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기술이 이미 더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책은 AI가 의료 분야에 가져올 수 있는 혁신적인 변화와 인간 의사들이 가진 한계점을 비교 분석하는 것은 물론 AI 기술이 환자 진료 및 치료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제시한다.

AI 기술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책

2. 더 나은 선택: 후회 없는 결정을 위한 심리학

Choose Wisely

Rationality, Ethics, and the Art of
Decision-Making

by Barry Schwartz and Richard Schuldenfrei

분야: 심리학

사양: 320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선도적인 심리학자와 철학자가 합리적 선택 이론의 단점에 도전하며 의사 결정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안한다.

많은 의사 결정 과학자들은 경제학에서 출발한 합리적 선택 이론이라는 정량적 공식을 통해 사람들이 최선의 선택을 계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문제는 이 프레임워크가 다양한 유형의 가치를 정량화하고 비교하여 하나의 '가장 합리적인' 선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나치게 단순한 세계관을 가정한다는 것이다. 행동경제학은 비합리성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인정하지만, 합리적인 결정이 어떤 모습이어야 한다는 경제학의 기본 신념을 여전히 받아들입니다.

이 책에서 두 저자는 우리가 매일 내리는 선택에 대해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경제학, 심리학, 철학을 바탕으로, 두 저자는 좁게 이해되는 합리성에 대한 초점이 어떻게 우리가 결정을 내리는 방식을 완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우리의 의사 결정이 단순히 합리적인 계산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도덕적 가치와 품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내리는 결정을 훨씬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고 보다 통합적이고 목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다고 주장한다.

- 전문가 집필: 배리 슈워츠는 판단 및 의사 결정 분야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 행동 경제학에 대한 새로운 관점: 행동 경제학을 합리적 선택 이론의 제약에서 벗어나게 하고 우리가 어떻게 선택하는지에 대한 다른 사고방식을 제공한다.
- 흥미로운 주제: 비즈니스, 심리학, 경제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인 '의사 결정'을 다룬다.

3. 조현병: 한 정신분석학자의 이해와 공감의 기록

This Is Me, Is That You?
: Encounters with Schizophrenia
by Steven Poser

분야: 심리학

사양: 240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세 여성 환자의 이야기와 말을 통해 정신분석학자의 조현병에 대한 섬세한 탐구

“조현병 환자에 관한 책 중 가장 감동적인 책. 포저 박사는 강인한 열정과 창의적인 지성을 바탕으로 그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에게 감동을 준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크리스토퍼 볼라스, 뉴욕정신분석연구소 훈련 분석가 및 슈퍼바이저

1994년 봄, 수련 중인 정신분석학자 스티븐 포저는 19세기 마지막 남은 뉴잉글랜드의 정신병원 중 한 곳에서 임상 인턴십을 하기 위해 도착했다. 가장 만성적인 환자들을 관찰하고 치료를 제공하고자 했던 그는 2년 동안 머물면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세 명의 여성 환자 “아그네스”, “루츠키 부인”, “루시아”와 긴밀한 치료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포저는 자신의 임상 일기를 바탕으로 여성들과의 만남을 각자가 직접 쓴 시로 표현한다. 포서는 여성들을 질병의 희생양으로 취급하거나 그들의 말과 행동을 말도 안 되는 것으로 치부하지 않고, 환자를 존엄하고 고군분투하는 사람으로 바라보았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은 사람으로 보았다. 이 책은 인간 관계의 연약함과 중요성, 그리고 경청의 무형적 치유력에 관한 지극히 인간적인 책이다.

- 저자의 전문성: 포저는 수십 년간 정신분열증 환자를 치료한 임상 경험과 인본주의 철학에 대한 학문적 토대를 가지고 있으며, 뉴욕의 프리미어 정신분석학 연구소의 교수로 재직했다.
- 광범위한 호소력: 여성 환자에 대한 임상적 접근보다는 문학적 접근과 연결, 휴머니즘, 돌봄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대한 강조는 더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한다.

4. 죽음을 명령하다 - 암살의 현대사

Death to Order

A Modern History of Assassination

by Simon Ball

분야: 역사

사양: 464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프란츠 페르디난트부터 오사마 빈 라덴까지, 현대 세계 암살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역사

저자는 암살이 민주주의 국가의 도구가 되었지만, 또한 그들을 전복하려는 사람들의 핵심 전략이 되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보여준다. 제1차 세계 대전과 제국주의 시대부터 테러리즘과 무인 드론 개발에 이르기까지, 암살을 현대 정치사의 핵심에 놓는다.

- 세계적인 범위: 파키스탄과 케냐에서 제국주의 일본과 걸프만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암살의 역할을 살펴본다.
- 새로운 시각: 암살의 체계적인 사용을 분석하여 개인의 도구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의 무기로 어떻게 변했는지 보여준다
- 암살 패턴에 관한 새로운 연구

5. 매우 정치적인 공감

Empathy

The Key to Transforming Our World

by Claire Yorke

분야: 정치과학

사양: 288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공감, 정치, 리더십에 대한 시의적절한 설명으로, 더 큰 이해와 연결이 어떻게 신뢰, 공동체,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공감은 요즘 정치에서 너무 흔한 말이 되었다. 모두 이해하지만, 진짜 의미를 아는 사람은 드물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며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면 힘, 용기, 정직함이 필요하고, 극심한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소외되고 단절되고 양극화된 시대에 우리 지도자들과 사회 전체에 공감이 정말 중요해진 이유이다.

클레어 요크는 전 세계의 사례를 바탕으로 정치와 리더십의 공감에 대한 최초의 설명을 제공한다. 넬슨 만델라, 재신다 아던과 같은 모범적인 리더부터 도널드 트럼프와 같이 다양한 형태의 공감을 동원하는 우파의 인물까지, 요크는 공감하는 리더가 다른 리더와 무엇이 다른지 묻고 인간 중심의 정치에 공감이 왜 필수적인지 살펴본다. 이 책은 공감의 급진적인 잠재력을 입증하고 공감의 약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면서 소속감과 참여를 촉진하는 정치 생태계를 구축하고 공통점을 찾는 데 필요한 대화를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6. 선동가의 언어: 분노, 공포, 지배의 정치

Anger, Fear, Domination

Dark Passions and the Power of Political Speech

by William A. Galston

분야: 정치

사양: 168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저명한 정치 이론가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한다.

자유주의는 이성으로 조절되는 개인의 이익을 중심으로 하면서, 애국심, 희생, 공감과 같은 시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감정들을 더한다. 하지만 지금 세계 곳곳을 장악하고 있는 정치 상황을 보면 이러한 이상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자유 민주주의 제도가 억누르려고 하는 어두운 힘들을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두려움, 굴욕, 분노, 원망, 증오와 같은 감정들, 그리고 지배하고자 하는 욕구 를 말한다. 어렵거나 위협적인 시기에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바로 이러한 어두운 열정에 호소하는 것이다. 투표 혹은 폭동이든 말이다.

민주주의 국가들에서 이러한 제도적 방어 시스템은 지금 새로운 유형의 선동가들에 의해 시험대에 올랐다.

저자는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날카롭게 인지하며, 이러한 위험한 흐름에 맞서기 위해서는 단순히 대중의 요구에 반응하는 정책뿐만 아니라 설득력 있는 수사법과 현실적인 정치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다시 말해, 이성이나 공감, 연대, 사랑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만으로는 정치를 이끌어갈 수 없다는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 강력한 작가 플랫폼: 저자인 윌리엄 갈스톤William A. Galston은 광범위한 정책 경험을 가진 매우 유명한 정치 사상가로,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 정치의 오해된 역할: 정치에서 언론의 자유와 진실과 거짓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설득력 있는 연설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해서는 관심을 덜 기울이는 현실을 지적한다.

7. 우주의 숨겨진 질서: 확률과 모델이 밝혀내는 코스모스의 비밀

The Random Universe

:How Models and Probability Help Us Make Sense of the Cosmos
by Andrew H. Jaffe

분야: 우주과학

사양: 288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수상 경력에 빛나는 천체 물리학자가 불확실성과 무작위성에 대한 이해가 어떻게 우주에 대한 지식의 획기적인 발전으로 이어졌는지 살펴본다.

우리 모두는 모델을 만들고, 이를 관측과 비교하고,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우리 주변의 세계를 이해한다. 과학자들은 확률과 무작위성이라는 쌍둥이 개념을 적용하여 이러한 모델을 만들고, 테스트하고, 대체한다. 이 과정을 통해 양자역학과 우주의 탄생에 대한 우리의 지식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살펴보면서 저는 인식론 철학, 확률 수학, 우주론의 과학을 종합한다.

이 책은 우리가 지식을 탐구할 때 불확실성을 설명하는 방법을 어떻게 배웠는지를 깊이 있게 살펴보고, 과학은 사실과 데이터 그 자체가 아니라 사실과 데이터를 정확하게 설명하는 모델을 만드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

8. 생명의 번식과 문명의 혁신: 인류와 지구의 운명을 가르다

Be Fruitful and Multiply
: How Fertility and Innovation Have Changed Humankind and the Earth
by Donald Worster

분야: 과학

사양: 288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인간의 욕망이 자연 세계와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이것이 왜 희망의 원인인지 탐구하는 획기적인 탐구

저자는 20만 년이 넘는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인간의 본성, 특히 음식과 성에 대한 욕구가 역사 속에서 환경 조건에 어떻게 반응해왔는지 보여 준다. 수렵 생활에서 농업 혁명으로, 그리고 자본주의적 삶의 방식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중국에서 형성되기 시작한 인류 사회의 세 번째 변화, 즉 생태 문명을 마주하게 된다.

세심하게 연구한 이 책은 인간의 욕망이 어떻게 환경을 파괴하게 만들었는지, 그리고 인간이 지구와 새로운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적응해왔는지를 탐구한다. 과거와 미래, 인간과 지구를 연결하면서 저자는 우리가 잠재적으로 위험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인정한다. 그러나 그는 인간이 가진 욕망의 힘에 대한 놀랍도록 낙관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우리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흥미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유한한 지구에서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수십억 명의 인류가 좋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이 책을 통해 돕고자 한다.

9.나는 위대해지는 것을 생각하지 않는다 -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기록

I Don't Think About Being Great
: Selected Writings
by Robert Rauschenberg

분야: 예술

사양: 288쪽

담당: 서소나 팀장(sona.amoagency@gmail.com)

로버트 라우센버그의 100편의 글을 모은 이 컬렉션은 산문에 대한 작가의 재능과 언어와의 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로버트 라우센버그 재단과 협력하여 출판

미국 예술가 로버트 라우센버그(1925~2008)는 회화, 조각, 판화, 사진, 퍼포먼스 등 60년에 걸친 다양한 작품 활동으로 찬사와 상을 받았다. 그의 창작 과정에서 글쓰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라우센버그는 스스로 난독증이라고 밝혔고, 글을 많이 쓰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글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책은 라우센버그의 탄탄한 저작물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100개의 구절을 선보이며 그 기록을 바로잡는다.

서신, 예술가 노트, 증언, 연설문 등으로 구성된 이 컬렉션은 언어에 대한 예술가의 사랑을 조명하고, 실제로 글쓰기가 라우센버그의 작업의 중심이었음을 드러낸다. 작가의 독특한 손길로 재현된 삽화와 함께 수록된 글에는 시각적, 지적인 서정성, 유머, 통찰력이 담겨 있으며 예술적 표현의 자유부터 환경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가 담겨 있다. 예술가의 글이 중요한 이유에 대한 작가 마사 터틀(1989년생)의 에세이도 수록된 이 아름다운 책은 라우첸버그의 삶과 작품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깊이 있게 해준다.

10. 현대 문학의 위기: 테리 이글턴이 말하는 모더니즘의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