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비밀 하나 알려줄까?

주인공 소녀가 엄마와 함께 즐겁고 신비한 여행을 떠나려는데, 마침 가장 친한 친구가 비밀을 말해주려고 해요. 

비밀이 뭘까? 소녀는 자꾸만 친구가 한 말이 생각나 좀체 여행에 집중하기에 어려워요.

하지만 새롭고 근사한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으면서 곧 소녀는 점차 비밀을 잊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요. 

어느새 산은 거대한 동물로 변하고 평범한 하루가 환상적인 모험으로 바뀌게 되죠.

우리가 종종 중요해 ‘보이는’ 것에 집착하여 주변의 아름다움을 놓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강력한 이야기

🏆2025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 선정작

몽트뢰유 도서전 페피트상 - shortlisted 

마녀상 - shortlisted

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 부문 수상 그림 작가 로리 아구스티의 작품

밤 시간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독창적으로 재미있게 다루는 책

잠자리에 들기 전 불을 끄는 것이 두렵나요? 어쩌면 불을 켜두는 것이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어요!

잠자리에 들 때 침실의 친숙한 물건을 밝히는 램프를 끄는 것이 엄청난 모험을 불러올 수 있어요. 지금 이 순간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인공은 꽤 용감해요. 그는 머릿 속으로 비상 대피 계획을 세우고 안심할 수 있는 빛 한 줄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물을 살짝 열어 둬요. 하지만 이 희미한 빛이 오히려 방의 어둠과 만나 방을 무서운 극장으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드러나요.

아이의 상상 속에서 반짝이와 램프는 거대한 거미줄이 돼요. 그림자는 거대한 괴물의 털로 변해요. 심지어 침실이 교실로 변하는 경우도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마침내 하나, 둘, 셋… 숫자를 세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잠이 들어요. 그리고 멋진 밤의 괴물 친구들은 즐겁게 파티를 벌여요.

🏆 2024 스뇌볼렌 문학상 수상작

🏆2024 올해 최고의 스웨덴 그림책으로 선정

“우리 도착했어?”

“여기에 도착했지만 아직 다 온 건 아니야.”

“그럼 아직 여행 중인건가?”

“응.” 

두 아이가 신비로운 환상의 풍경 속을 돌아다녀요. 한 아이는 현명하고 자신에 대해 확신이 있고, 다른 아이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더 호기심이 많아요. 두 아이는 “여행이 뭐야?”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개념인 ‘여행’에 도전하면서 다른 정체성을 시도하고 다른 모습을 취하기도 해요. 그리고 저자는 그 끝에 다음의 질문을 떠올리게 해요. “인생이란 여행일까?”

이 책은 희망찬 즐거움을 창조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아이들의 능력에 대한 찬사입니다. 우리가 삶에서 이해하려고 애쓰지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것도 괜찮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우리는 더 현명해지지는 못하더라도 그 과정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2025 & 2024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 선정작

창의성이 지닌 마법과 유머가 지닌 힘에 보내는 찬사와 같은 책

한 가족의 평범한 하루가 일상 속 유머로 인해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마무리 돼요.

사라와 사라의 친구 오로라는 학교에 가기 전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장소인 예술가인 사라의 엄마의 작업실에서 함께 놀고 있어요. 사라의 아빠는 두 소녀가 노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지만, 출근할 시간이 다가와 작업실에서 모자만 급히 집어들어요. 그런데 곁의 소녀들은 조용히 무언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아빠 로베르토의 하루뿐만 아니라 그를 보게 되는 모든 사람의 하루를 바꿀 수 있는 영리하고 재미있는 무언가를!

일, 난민, 사회 통합과 같은 주제를 함께 다루어요.

🏆 2025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 선정작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작

🏆제 5회 SERPA 국제 그림책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 

친구들이 모이면 즐거움은 끝이 없어요!

엄마 호랑이 안토니아, 할머니 뮤리엘, 새 소피, 소녀 마야, 아기 루이스, 양말 한짝, 돌멩이 하나, 피자 두 조각 등등..

이 유쾌하고 다양한 친구들 무리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바로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거에요! 공원, 해변, 서점, 극장, 거리 등 모든, 어느 장소든 모이기 위한 좋은 구실이 될 수 있어요. 일단 그들이 모이면, 하나의 계획이 또 다른 계획을 낳고, 하나의 도전이 다음 도전을 가져오고, 하나의 여행이 또 다른 여행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마지막에는 숨은 그림 찾기 질문이 담겨 있어, 다시 앞으로 돌아가 복닥복닥한 그림 속 등장인물을 하나 하나 다시 살펴보게 해요.

🏆2025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 선정작 

“선생님께서 말씀하시길, 주의를 기울이고 딸깍하는 순간이 오면, 이해하게 될 거라고 하셨어요!

딸깍이라니? 

제 수영 코치님은 제가 훌륭한 수영 선수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제 마음에 딸깍이 일어나면, 제가 우승할 거라고 하셨어요. 

딸깍이 뭐죠? 전 딸깍이 없는데.”

‘딸깍’이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아이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로, 학교 선생님, 수영 코치, 삼촌, 친구, 이모, 할아버지, 이웃 등 주변 사람들이 모두 '딸깍’에 대해 이야기 하기만, 아이는 그 의미를 알지 못해요.

‘딸깍’이란 무엇일까요? 버튼일까요? 머릿 속에 있는 걸까요? 마음속에서 있는 걸까요? 무엇에 사용되는 걸까요?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자신감에 대해 유머러스하고 잔잔하게 그려낸 책

🏆2025 dPictus 뛰어난 그림책 100선 선정작 

🏆그림작가 및 본 작품 2025 볼로냐 포트폴리오 상 수상

🏆2025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 후보

🏆그림작가 그외 다수의 상 수상 

우주 정거장, 별똥별, 새로운 우정, 여행, 이별, 만남을 통해 같은 하늘 아래 사는 우리 모두가 상상 이상으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이야기 

“그레고리오는 꽤 거슬리는 친구라서 아무도 같이 놀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리고 그는 자신이 관심 있는 것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기 때문이에요. 그레고리오는 자신이 우주비행사라고 말하며 우주비행사에 관한 이야기만 해요.”

이 이야기 속 소녀가 그레고리오를 처음 만났을 때, 그녀는 그를 꽤나 참아주기 어려웠어요. 그레고리오는 자신이 관심 있는 우주와 행성에 대한 이야기만 했거든요. 하지만 같은 하늘 아래에서 우주 정거장, 별똥별, 여행, 이별, 그리고 만남으로 가득한 두 사람 사이에 예상치 못한 잊을 수 없는 우정이 조금씩 싹트기 시작해요.

우리는 항상 우리가 기대하거나 혹은 원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니에요. 아이의 시점으로 서술된 이 이야기는 우리가 아무리 다르더라도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