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티크 가구, 은은한 스탠드 조명, 개성 넘치는 바닥 타일, 오묘하게 웃고 있는 토템폴…… 도심에는 건축과 인테리어, 메뉴 구석구석까지 점주의 정성과 개성이 가득 담긴 매력적인 순수한 찻집(레트로풍 다방)들이 가득합니다. 그런 찻집 매력을, 화가 엔야 호나미가 건축 도해 형식으로 정성껏 그려냈습니다. 직접 발로 찾아가 먹고 마신 메뉴, 점주 인터뷰 등도 일러스트·사진·글과 함께 소개합니다. 저자의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을 바라보며, 직접 이곳들을 찾아가 보는 일본 여행은 어떠세요?
와세다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선망해온 건축가의 꿈을 이뤄 도쿄에 소재한 한 건축사사무소에서 근무했다. 일의 강도는 예상보다 높았다.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네댓 시간에 불과했고, 초콜릿이나 영양음료로 식사를 때우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결국 건강에 문제가 생겨 휴직을 신청했다. 그때 친구가 건넨 가벼운 권유로 목욕탕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탕에 얽힌 사람들과 교류하며 점차 건강을 되찾았다. 이후 목욕탕의 세계에 푹 빠져들어, 사람들에게 그 매력을 알리기 위해 2016년 11월부터 목욕탕 그림을 그려 SNS에 올렸다. 이 책은 SNS에 올렸던 일러스트 ‘센토도해錢湯圖解’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AMO AGENCY news.amoagency@gmail.com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25, 광교 SK View Lake A-508 (우)16514 / 031-211-4160 https://amoagency.stibee.com/ 수신거부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