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어느 날, 반은 털복숭이이자 반은 마녀인 지독한 재앙이 집 문을 두드려요. 지독한 재앙은 짐을 풀고 소파에 자리를 잡아요. 처음에는 엄마가 이를 무시하려 하지만, 지독한 재앙은 점차 집안의 모든 즐겁고 소중한 것들을 자신의 가방에 넣어 사라지게 해요. 결국 집은 차갑고 회색빛으로 변해요. 시간이 흐른 뒤, '희망'이라는 작은 존재가 나요. 이 연약한 작은 존재는 엄마와 아이의 보살핌으로 힘을 되찾고 지독한 재앙을 쫓아내요. 지독한 재앙이 일으킨 혼란은 한번에 완전히 사라지기 보다는 서서히 사라져가요.
질병, 슬픔 등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충격적인 경험을 다루는 은유적인 이야기로, 고통을 축소하려하기 보다는 모든 종류의 재앙을 영리하고 미묘하며 희망적인 은유로 표현해내요.
주인공 아이의 목소리를 통해 독자들은 지독한 재앙에 대한 엄마의 반응과 아이가 이 큰 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을 발견하게 돼요.
자연과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사실과 통계를 학습 효과를 높여주는 인포그래픽 형태로 시각화하여 이해하기 쉽게 제공하는 책
식물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99.6%를 차지한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인간을 포함 동물은 모든 생명체의 0.04%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고래는 버스 몇 대의 크기에 해당할까요? 기대 수명이 가장 긴 종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다채롭고 매혹적인 인포그래픽을 통해 이런 모든 질문과 그 이상을 탐구해요. 자연과 다양한 종에 대한 흥미롭고 특이한 사실이 가득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