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한 여운을 남기는 데뷔 20주년 기념작!

2020년 5월, 대학생 세리자와 스즈카는 코로나19로 인해 숨이 막힐 듯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케부쿠로 공원을 찾은 그녀는, 자신처럼 외로움에 시달리고 갈 곳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피가 이어지지 않아도, 호적상 가족이 아니어도, 진짜 가족을 만들고 싶어.”
그녀는 마음을 나누게 된 이들과 함께 공동체 ‘코우후쿠로’를 만든다.

하지만 상상 이상으로 거대해진 이 집단 내부에서는,어느 순간부터 일상처럼 범죄 행위가 반복되기 시작하는데……

불온한 일상, 악의에 물든 사람들,소름 돋는 라스트 씬.
이것은, 당신 바로 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다.

사람들의 마음에 뿌리내린

세상의 어둠을 날카롭게 드러내는,
전율의 크라임 대작!

“지금까지 쓴 작품 중에서 가장 어두운 이야기가 된 것 같습니다.”
― 저자

“고양이는 액체다”가 이그노벨상을 받은 이유는?
참치 사랑은 유전자 탓?
귀여움 너머의 고양이를 과학으로 탐구하다!

장애물을 쓱 피해 가는 민첩함,사라진 물건도 기억하는 놀라운 기억력,
슬쩍 눈을 감는 ‘느린 눈 깜빡임’이 전하는 애정 표현까지—

이 책은 귀엽기만 한 고양이가 아니라,과학적으로도 너무나 흥미로운 고양이의 행동과 습성, 뇌와 유전자, 감정 등을최신 연구와 함께 유쾌하게 소개합니다.

고양이 덕후라면 “알지 알지~” 하면서도,읽는 동안 “진짜야!?” 하고 놀랄 정보까지 가득!
고양이를 보는 눈이 달라지는 신기한 과학 도감입니다.

초원에 사는 반짝반짝 빛나는 알파카들

그들은 노래하며, 마음껏 달리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모두가 그랬죠… 메리를 제외하면요.

메리는 가장 눈에 띄지 않는 알파카였습니다.
달리기도 느리고, 노래도 다른 친구들처럼 잘하지 못했죠.
다른 알파카들과 비교하면, 메리는 아무것도 잘하는 게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가 말했어요.
"넌 단지 자신감을 찾으면 돼!" 하지만, 자신감이란 게 뭘까요? 그걸 찾으면 정말 멋져질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해서, 메리는 자신감을 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됩니다.
자신감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신비로운 곳에 있을 수도 있고,
하늘에 닿을 듯 높은 곳,혹은 도달하기 가장 힘든 곳에 숨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연 메리는 자신감이라는 보물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오늘은 부모님 수업 참관 수업날이다.

쿠루미네 반은 그림을 그리기고 했다.

엄마와 함께 본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그림으로 그린 쿠루미.
하지만 선생님도 친구들, 엄마도 쿠루미의 그림을 잘 이해해주지 않습니다.
속상한 마음으로 돌아가던 길, 쿠루미는 유채꽃밭에서 양봉을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말합니다.
“꿀은 꿀벌의 몸을 통과해야 만들어지는 거란다.
쿠루미의 그림도 쿠루미의 마음과 몸을 지나온 거야.
쿠루미에게만 그릴 수 있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림이지.”

아름다운 유채꽃밭을 배경으로,자신만의 빛을 되찾아가는 아이의 성장 이야기.
읽는 이의 마음까지 환하게 밝혀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