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날이 있죠. 모든 일이 동화처럼 느껴지는. 마치 여러분이 하는 모든 일과 겪는 모든 순간 속에 동화가 숨어 있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그림책은 일상생활의 감정적 리듬, 즉 고요함, 혼란, 마법 같음, 그리고 신비로움을 포착한다. 단 15개의 문장과 15점의 숨 막히는 삽화를 통해 피터팬, 신데렐라, 피노키오, 푸른 수염 등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들의 여운을 매우 사적이면서도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순간들 안에 담아 낸다. 

모든 연령대의 독자에게 완벽한 이 책은 우리가 간직하고 는 이야기들과 매일매일 살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들을 기념하는 작품이다.

이 책은 모든 것이 지루하게 느껴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날에 대한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학교에서 친구들이 시끄럽게 놀고, 쉬는 시간에는 숨바꼭질을 해도 아무 것에도 흥미를 느끼지 못한다. 오늘은 가장 지루한 날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흙을 긁어 구멍을 파기 시작하면서 변화가 일어나고, 다른 친구들도 함께 참여하여 도로, 터널, 강이 있는 도시를 만들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가장 지루한 날은 행복한 날로 바뀌게 된다. 

우리 모두가 겪어 봤을 만한 날들에 관한 이야기로, 작은 변화가 모든 것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느 날 보딜은 더 이상 나와 놀고 싶어 하지 않아요. 

적어도 그렇게 보여요. 

“이따 갈게.” 

보딜은 바빠요. 

전 전혀 이해가 안 가요.

제가 뭘 잘못한 걸까요?

분명히 뭔가 잘못한 게 있을 거예요.

좀비 인형 놀이는 하다가 제가 눈을 감아버린 걸 그녀가 본 걸까요? 

전 기다려요. 보딜은 올거에요.

그동안 나는 새들을 관찰해요. 보딜은 절대 그러려 하지 않거든요. 

한 마리는 파란 머리를 하고 있어요, 마치 작은 모자를 쓴 것처럼.

그게 가장 예쁜 새에요.

그러다 한 가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이 책은 우정, 감정 그리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것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란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붐비는 지하철에 타는 일이 쐐기 원리를 설명해줄 거라 누가 생각이나 했을까? 학교에선 쐐기가 경사면과 관련된 단순한 도구라고 배운다. 하지만 누군가 사람들이 빽빽한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공간을 만드는 모습을 상상해보면 그 개념이 훨씬 선명해진다.

투사운동도 마찬가지다. 문 너머로 공을 던져본 아이(그리고 되찾으려 애쓴 아이)라면 이미 그 개념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재치있고 능숙하게 역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여준다. 재미있는 예시를 통해 물리학을 교과서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로 끌어낸다. 이 책을 읽은 후에는 내딛는 모든 걸음이 물리 수업의 일부로 보일 것이다.

저자는 2023년 세르파 어워드 스페셜 멘션과 APIM 2023 어워드 신인 부문 상을 수상했다.

우리는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라는 공간에 대해 진정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매일 우리는 차로, 걸어서, 자전거로 거리를 가로지른다. 학교로, 수영장으로, 직장으로, 극장으로 향한다. 좋든 나쁘든 병원에 가게 되기도 한다. 공원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시장에서 장을 보며, 동네 경찰서에서 여권을 갱신하기도 한다. 크고 작은 이 모든 순간들이 우리를 시민으로 만든다. 

다양한 종교, 문화, 시대에 따른 사후 세계에 대한 다양한 믿음을 탐구하는 논픽션이자, 영원히 살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과 욕구, 그리고 인간과 기술에 대한 질문을 다루는 책

증조할아버지 군나르가 세상을 떠나자 그녀의 세상은 흔들렸다. 여러 가지 의문이 맴돌았다. 사람이 죽으면 실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걸까? 그냥 사라져 버리는 걸까? 아니면 증조할머니가 믿는 것처럼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천국이 있는 걸까? 언젠가 과학이 죽음을 완전히 막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