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구멍이 있으면 보고싶어지는것일까?!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딱딱한 문구보다,
농구 골대가 달린 쓰레기통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면―왜 그럴까요?

사람은 “보이지 않으니 더 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갖습니다.
작은 구멍 하나가 시선을 끌고, 그 구멍을 엿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유머와 재미를 담은 이런 ‘장치’는 억지나 강요 없이도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강력한 도구가 됩니다.

세계 최초로 ‘장치학(仕掛学, 시카케학)’이라는 학문을 개척한 저자는 거리 곳곳에서 발견한 기발한 ‘장치’ 47가지를 소개하며,누구나 일상 속에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는 6가지 비밀까지 알려줍니다.

단순히 “하지 마세요”라고 말하는 대신 사람이 스스로 움직이고 싶어지게 만드는 방법―
이 책은 도시 미화, 환경 문제, 사회적 난제를 즐겁게 풀어낼 새로운 시선을 제시합니다.

<저자소개>마쓰무라 마사히로

오사카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교수.
1975년 오사카 출생. 도쿄대 대학원 공학계 연구과 박사(공학).
일리노이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객원연구원을 거쳐
‘사람을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 연구로 사회 문제 해결을 탐구하고 있다.

하지만 동네 빵집에서 사온 빵은 그렇지 않죠. 그 이유는 만드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일본과 프랑스에서 매일 판매용 빵을 구워온 프로 제빵사이기에 전할 수 있는,

3일 동안 부드러움이 유지되는 특별한 빵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갓 구워낸 향과 폭신폭신한 식감의 행복, 그리고 3일 후에도 계속되는 놀라운 부드러움을 집에서도 직접 경험해 보세요.

매주 주일, 한 소년은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를 만나러 갑니다.
할아버지는 다른 사람들의 할아버지들과 함께 사는 곳에 계시고, 방문할 때마다 자신이 누군지 기억하지 못합니다.
엄마는 소년에게 말합니다.
“우리가 할아버지를 기억하는 것, 그게 가장 좋은 동행이란다.”

소년에게 할아버지는 때로 백만 년을 산 듯한 어른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또 때로는 한 살 난 아기 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할아버지, 한 살』은 아이의 눈을 통해 탄생에서 노년에 이르는 삶의 여정을 그립니다.
진심과 따뜻함으로, 노화와 기억 상실 과정을 담아내며 사랑과 가족 간 동행의 힘을 전합니다.

저자는 치매를 앓는 아버지를 돌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아이의 시선을 통해 부모가 늙어가고 아이가 성장하는 조용한 순간들을 다시 되새깁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저우 지앤신은 부드럽고 섬세한 그림체로 이야기의 감정과 분위기를 살려,
독자들이 작품의 진심 어린 메시지에 깊이 공감하도록 합니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기에 적합한 그림책으로, 동행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중요한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