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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동안의 숲: 나무들이 살아 숨 쉬는 24시간의 기록 / 자연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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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e Day A Story of 24 Hours and 24 Arboreal Lives
by Meg Lowman and Thibaud Hérem
분야: 자연과학
사양: 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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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나무의 시간으로 움직인다.”
▪️24시간 × 24그루의 나무 이야기: 전 세계 다양한 숲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여행하는 독특한 구성
▪️과학 + 예술의 만남: 식물학자 로먼의 생생한 해설과 티보 에렘의 정밀한 펜 드로잉이 어우러진 시각적 경험
▪️모든 세대가 함께 읽는 지구의 책: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무와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야기
세계적인 수목 생태학자 메그 로먼(Meg Lowman) 이 안내하는 ‘하루 동안의 숲 여행’
이 책은 전 세계 24그루의 나무를 24시간 동안 따라가며, 하루의 흐름 속에서 나무가 뿌리내리고, 피어나고, 수많은 생명과 공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책
밤이 깊은 예멘의 숲에서는 용혈수(dragon’s blood tree) 가 붉은 수액을 준비하며, 그 가지 사이로 도마뱀이 꽃가루를 옮긴다. 태평양 북서부의 레드우드는 아침 안개를 머금어 수분을 얻고, 가을의 단풍나무는 녹색을 멈추고 붉게 타오르며 단풍시럽의 계절을 알린다. 저녁이 깃드는 멕시코의 숲에서는 카카오나무가 작디작은 곤충들의 도움으로 우리의 초콜릿 한 조각이 되는 여정을 시작한다.
24시간의 여정을 마칠 때쯤, 독자들은 깨닫게 된다. 나무는 이 행성의 조용한 돌보미이며, 약과 음식, 물과 산소를 만들어내는 지구의 거대한 생명 장치라는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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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검토 가능한 도서
Mushroom Day A Story of 24 Hours and 24 Fungal Lives by Alison Pouliot and illustrated by Stuart Patience
하루 24시간 동안, 포자를 퍼뜨리고 먹이를 찾아 움직이며 변화하는 지구에 적응하는 24종의 균류를 따라가는 시간별 안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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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refined
How Capitalism Reinvented Sugar
by Nathan Singerman
분야: 사회과학
사양: 35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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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만든 세계와 정제의 역사
“하얀 설탕 한 스푼 안에 근대의 역사 전체가 녹아 있다.”
▪️설탕으로 읽는 세계사: 식민지, 과학, 경제가 얽힌 근대의 큰 흐름을 한눈에 ▪️“순수”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 정제와 효율, 깨끗함의 이면을 탐구
우리가 매일 먹는 설탕은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다.
이 책은 설탕을 통해 근대 문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이야기한다.
18세기 사탕수수 농장부터 20세기 정제공장, 실험실과 항구까지, 설탕은 과학과 자본, 제국의 힘이 얽힌 '달콤한 기계였다.
정제(refining)와 순수(purity)를 추구하는 과정 속에서 노예노동, 산업혁명, 식민지 경영, 그리고 과학의 발달이 함께 움직였다.
저자는 이 과정을 따라가며 묻는다. “우리가 믿는 ‘순수함’은 정말 깨끗한 걸까?” “정제된 사회는 무엇을 감추고 있는가?”
이 책은 설탕이 만든 근대의 질서, ‘깨끗함’ 뒤에 숨은 불평등과 폭력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인문 교양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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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ecoming Persons The Rise and Demise of the Modern Moral Self by Ladelle McWhorter
분야: 철학
사양: 28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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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려는 욕망이 우리를 지치게 한다.”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오히려 우리를 지치게 하고, 죄책감에 사로잡게 만든다면 어떨까?
이 책에서 철학자인 저자는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현대적 인격(personhood)’이라는 개념 자체를 의심한다. 그녀는 “자율적 개인, 스스로 책임지는 인간”이라는 이상이 사실은 식민주의, 노예제, 환경 파괴를 정당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틀이었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렇게 묻는다.
“우리가 ‘좋은 사람’이 되려 애쓰는 동안, 세상은 오히려 더 나빠지고 있는 건 아닐까?”
저자는 개인의 도덕적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 의존, 연결, 공존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윤리를 제안한다. 그녀가 말하는 ‘비(非)인격이 되기(Unbecoming)’란 우리가 서로에게, 그리고 지구에 속해 있음을 인정하는 태도다.
이 책은 ‘개인주의 이후의 윤리’를 사유하게 하는 철학서로, 우리 시대의 도덕과 인간다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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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rt of Science A Philosophy of Scientific Inquiry by Jacob Stegenga
분야: 과학철학
사양: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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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목적은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설득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은 과학철학자가 제시하는 ‘정당화(Justification)’ 중심의 새로운 과학철학이다. 저자는 지금까지 과학이 ‘진리’나 ‘지식의 획득’에만 집중해왔다고 지적하며, 좋은 과학을 판단하는 기준은 결과의 정확성이 아니라 그 결과가 얼마나 타당한 근거 위에 세워졌는가라고 말한다.
그는 과학의 목표를 단순히 진리를 찾는 것이 아닌 모두가 공유할 수 있는 이해, 즉 ‘공통 지식(common knowledge)’으로 본다. 과학의 진정한 힘은 한 사람의 성취가 아니라, 서로의 주장을 검증하고 존중하며 만들어가는 집단적 정당화의 과정에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과 재현성 위기 같은 실제 사례를 통해 “진실은 시간이 지나야 드러나지만, 정당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평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과학의 진보란 정당화가 쌓이는 과정이며, 이것이 바로 과학이 사회와 신뢰를 이어주는 이유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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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mate by Proxy A History of Scientific Reconstructions of the Past and Future by Melissa Charenko
분야: 과학사
사양: 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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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세상의 기후를 ‘읽는 법'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건 날씨지만, ‘기후’는 오랜 시간의 변화를 통해서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과거의 기후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이 책은 과학자들이 ‘대리 지표(proxy)’―나무의 나이테, 화석 꽃가루, 빙하 속 공기 방울, 심지어 오래된 일기나 항해일지 같은 기록을 이용해 보이지 않는 기후의 역사를 읽어낸 과정을 다룬다.
저자는 20세기 유럽과 북미의 과학자들이 이런 흔적들을 연구하며 “기후도 역사를 가진다”는 생각에 이르게 되는 과정을 흥미롭게 그린다. 이때부터 기후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열쇠가 되었다.
그녀는 지질학자, 식물학자, 생태학자들이 기후의 흔적을 해석하며 인간 문명과 자연의 관계를 새롭게 그려낸 이야기를 통해, 과학이 어떻게 ‘기후’라는 개념을 만들어왔는지를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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