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정말로 예측 가능한가? 신은 주사위를 던지는가?”
소피의 세계보다 더 중독적인 과학에 대한 철학적 탐구
—호기심 많은 이들을 위한 필독서!
이 책은 《소피의 세계》 이후, 과학과 철학의 경계를 탐험하는 가장 지적인 대화록이다. 저자 자밍쯔는 15년간 딸과 나눈 ‘우주에 대한 질문’을 바탕으로, 인류의 사유를 뒤흔든 네 가지 위대한 역설—라플라스의 악마, 슈뢰딩거의 고양이, 제논의 역설, 맥스웰의 악마—을 따라간다.
라플라스의 악마를 통해 ‘미래는 정해져 있는가’를 묻고,삼체문제를 통해 ‘혼돈 속 질서’를 탐색하며,비효과에서 ‘우연과 필연’의 경계를 넘나든다. 괴델의 불완전성 정리와 양자역학의 불확정성 원리는우리가 믿어온 논리와 확실성의 토대를 흔든다.
수학·물리학·철학을 넘나드는 이 흥미로운 여정은혼돈이 지배하는 세계 속에서 인간이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그리고 ‘신은 정말 주사위를 던지는가’라는 오래된 질문에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목차>
Part 1. 라플라스의 악마 ― 우주의 미래는 이미 결정되어 있는가 라플라스의 악마 / 더 적을수록 더 많다 / 결정론과 비결정론 / 동전 던지기의 확률 / 가족의 밤 대화
Part 2. 삼체문제 ― 신은 농부인가, 시계공인가 가장 오래된 천문학의 난제 / 외로운 탐구 / 푸앵카레의 차원 축소 / 혼돈이론의 탄생 / 나비효과 / SF소설 『삼체』 속 과학과 비과학 / 가족의 밤 대화
Part 3. 나비효과 너머 ― 혼돈계는 정말 불확실한가 Part 4. 끝없는 토끼굴 ― 수학과 논리는 확실한가 Part 5. 헤아릴 수 없는 양자 ― 신은 정말 주사위를 던지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