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언제나, ‘설마 그렇게 되겠어?’ 하는 순간에 움직인다.
예상 밖의 선택이 만들어낸 역사의 반전 속에서,
리더십과 인간의 본질을 읽어내다.

1917년, 러시아에서 혁명 정부가 탄생했을 때망명 중이던 레닌은 누구보다 기뻐했을 것 같지만,
그는 오히려 “신정부를 전면 불신하라!”는뜻밖의 명령을 내렸다.

역사에는 이처럼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뜻밖의 전개’가 숱하게 존재한다.
하지만 그 ‘예상 밖의 한 수’ 속에는 인간과 사회의 본질을 꿰뚫는 중요한 교훈이 숨어 있다.

이 책은 레닌, 비스마르크, 나폴레옹, 조조, 히틀러, 트럼프 등 시대를 뒤흔든 인물들의 ‘마사카의 순간’을 통해 리더십, 판단력, 조직,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탐구한다.

한순간의 결정이 가져온 영광과 몰락,그 이면에 담긴 공통의 진실——

“시대의 흐름을 읽지 못한 자는, 결국 역사의 교훈으로 남는다.”

역사의 반전 속에서 배우는 통찰,지금의 우리에게 던지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 여기 있다.

서로 돕는 생물이 결국 가장 오래 살아남는다.

다윈의 자연선택 이론을 기반으로 한 현대 생물학에서는
유전자의 경쟁이 무한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전제 아래,강자가 약자를 착취한다고 보는 관점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실제 자연에서는 생물들이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한정된 공간 속에서 다른 생물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갑니다.
결국 다른 생물과 ‘공생’을 이루는 개체가 가장 오래 살아남는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입니다.

이 책에서는 저자가 직접 연구한 사례를 바탕으로,개미가 다른 종과 공생하는 흥미로운 사례들을 소개합니다.
예를 들어 날개갈색개미, 쑥가시털진딧물, 쑥하늘소가서로 상호작용하며 공생하는 관계(저자의 미발표 데이터 포함) 등을 다룹니다.

생물 간의 복잡한 관계 속에서“서로 돕는 것이 살아남는 길”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생태 이야기,자연의 진정한 생존 전략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