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에 지친 당신, 5분의 손놀림으로 마음을 회복하세요.”
이 책은 ‘손으로 하는 일을 통해 마음을 다듬는 새로운 휴식법, ‘크래프트풀니스(Craftfulness)’를 제안합니다. 디지털에 잠식된 일상에서 한 걸음 물러나 종이·천·실 같은 친숙한 재료를 손끝으로 느끼며 작업하는 시간은,흩어진 감각을 되찾고 내면에 고요한 집중과 회복을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핸드메이드 안내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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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손을 움직이면 머릿속의 잡음이 잦아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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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드는 것’보다 ‘내 속도로 손을 움직이는 시간’이 주는 의미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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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대신 ‘시간을 들여 무언가와 관계 맺기’는 마음을 어떻게 바꾸는가 이러한 질문을 실마리로 삼아, 손을 움직이는 행위가 마음을 쉬게 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설명한다.
또한 바쁜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실천할 수 있는 작고 현실적인 ‘크래프트풀니스’ 아이디어를 담았다. 자신만의 작은 작업 코너 만들기, 마음을 진정시키는 반복 동작의 힘,종이·천·도구와 조용히 마주하는 몇 분의 시간 등,독자가 스스로의 공간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방법들이 곳곳에 소개됩니다.
이 책은 ‘완벽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이상적인 안내서가 아니라, 지금 피곤해도, 시간이 없어도 “5분만 손을 움직여보는” 현실적인 쉼의 기술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생활서와 구분된다. 중요한 것은 작품의 완성도가 아니라, 그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과 어떻게 관계 맺는가이다.
저자 SHOWKO는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도예가·아티스트로,‘읽는 그릇’을 콘셉트로 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공예 철학을 바탕으로 감성을 여는 워크숍과 브랜드 디렉션을 진행해 왔다. 그 경험을 토대로, ‘만드는 일’과 ‘마음의 치유’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새로운 시각을 이 책에 담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