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로 멀어지고, 이해로 가까워지는 아이들의 진짜 이야기.
츠바사는 일부러 부딪쳐 놓고도, 순간적으로 “일부러 아니야!”라고 말해 버립니다.
그리고 늘 츠바사에게 시비 걸린다고 느끼던 루이는 점점 화가 쌓여 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근처 슈퍼에서 두 아이에게 작은 사건이 벌어지고…
그 일을 계기로, 서로를 오해하던 두 아이의 마음에 변화가 찾아옵니다.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부딪히고, 서운하고, 화나고, 이해하고, 다시 다가가는아이들의 진짜 마음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냅니다.
어른이 나서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아이들 스스로 대화를 시도하고, 상대 마음을 알아가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과정을 통해 조금씩 앞으로 나아갑니다.
등장인물들의 마음을 따라가며 읽다 보면,독자 역시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고, 친구와 어떻게 관계 맺을지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한 권의 아동 읽기물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