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드백은 '지적'이나 '잔소리'가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모든 이의 성장을 위한,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술입니다.
'피드백'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십니까? 상사가 부하 직원에게 전하는 업무 지시, 부족한 부분을 꼬집는 쓴소리, 혹은 듣기 싫은 충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행위 자체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어려워하는 이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피드백은 관리자 계층만을 위한 소통 방식이 아닙니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익혀야 할, 관계를 맺는 모두를 위한 필수 커뮤니케이션 기술입니다.
"이 부분이 특히 뛰어났어요." "이것을 이렇게 바꾼다면 훨씬 좋아질 겁니다."
— 지위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오직 상대방의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피드백은 긍정적이든 건설적이든 늘 좋은 분위기를 만들고 건강한 소통을 이끌어냅니다. 이는 상대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마음을 움직여 결국에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상대의 시야와 행동을 변화시키는 피드백이야말로 조직, 팀, 그리고 동료 간의 '신뢰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주는 결속점이 됩니다.
이 책은 '분노 조절(앙거 매니지먼트)', '단호한 주장(애서티브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아들러 심리학'을 기반으로 합니다. 오랜 기간 상대방과 대등한 자세로 마주하며 건설적인 대화를 중시해온 저자만의 독자적인 소통법을 통해, 피드백의 올바른 개념, 실질적인 기법, 그리고 효과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명쾌하게 설명합니다.
대면은 물론, 다자 간의 회의, 온라인 화면을 통한 소통 등 모든 환경에서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상사-부하, 선배-후배와 같은 사내 관계부터, 거래처 담당자와의 협상, 나아가 사적인 영역인 파트너나 친구와의 관계에 이르기까지, 서로 신뢰를 쌓고 함께 성장하며 성과를 연결하는 '말하는 법'을 위한 구체적인 노하우, 실천 예시, 그리고 핵심적인 말 걸기 방식을 소개합니다.
피드백에 막연한 거부감을 느끼는 분, 보다 효과적인 소통의 방법을 갈망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