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은 쌓였지만, 마음은 여전히 배우고자 하는 사람에게. 노해가 아닌 ‘좋은 어른’으로 살아가기 위한 지혜의 기술. 사람과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잇는 인간력의 모든 것.
‘장로력’이란, 나이를 거듭하며 쌓아온 지혜·경험·통찰력을 살려 주변에 기여하는 힘을 말한다.
장로력을 발휘하는 사람은 젊은 세대와 주변 사람들의 성장을 돕고,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지혜를 나누며, 또한 스스로도 계속해서 배우려는 자세와 유연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노해(老害)’란 나이와 경험에 집착해 자신의 가치관과 방식을 타인에게 강요하고, 주변의 성장과 변화에 방해가 되는 행동이나 태도를 가리킨다.
노해는 과거의 성공 경험이나 지식에 매달려 새로운 의견이나 생각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그로 인해 직장이나 공동체에서의 관계를 경직시키고 불필요한 부담을 주게 된다.
‘장로력’과 ‘노해’의 결정적 차이는 바로 겸손함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 있다.
장로력을 지닌 사람은 자신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서도 배울 수 있다는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인의 성장과 의견을 존중하며, 자신의 역할을 어디까지나 ‘지원자’로 인식한다.
반면, 노해는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절대적인 것으로 여기며, 타인의 성장을 방해하는 태도를 근본적으로 갖고 있다. 노해의 행동은 자신의 존재를 과대평가하고,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장로력을 발휘하며 노해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 ◎ 타인에 대한 존중 ◎ 자신의 역할을 이해하는 마음가짐
이 중요하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핵심을 동서고금을 넘나드는 다양한 구체적 사례와 함께,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1장 ‘장로’의 이미지를 갖는 것에서 시작하자 2장 ‘장로력’을 어떻게 길러갈 것인가 3장 등을 통해 드러나는 조용한 ‘장로력’ 4장 ‘장로력’을 다음 세대로 잇는 법 5장 말을 다듬고 울림을 만드는 ‘장로력’ 6장 인생의 마무리 단계로서의 ‘장로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