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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의 눈으로 읽는 영미문학 ― 단어 하나에 숨은 의미와 세계
영미문학이 훨씬 더 재미있어지는 화제의 에세이!
알코브? 푸딩? 터키시 딜라이트? 맨틀피스? 모래빛 머리카락? 올리브색 피부?
영미문학 속에 자주 등장하지만 알 듯 말 듯 정확히는 잘 모르는 사물과 표현들을 번역가 가네하라 미즈히토가 하나하나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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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가지나 되는 ‘엘리자베스’의 별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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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원어민조차 정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올리브색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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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푸딩과는 전혀 다른 세계? 달콤한 디저트부터 피로 만든 음식까지, 다양한 ‘푸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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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영국에서 전혀 다른 비스킷과 스콘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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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워드로브 등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C. S. 루이스의 『사자와 마녀와 옷장』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함께 읽으며 단어의 의미와 그 뒤에 숨은 문화를 탐구한다.
알면 알수록,영미문학이 훨씬 더 깊고 재미있어진다!
하지만 번역가도 sandy hair가 나오면 반사적으로 ‘모래색 머리카락’이라고 옮기고, 독자 역시 잘 알지 못하면서도 ‘아, 그렇구나. 모래색 머리카락이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대로 읽고 지나쳐 버린다. 그게 과연 문제인가 하면,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야기의 흐름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라면 번역가도 독자도, 그것으로 충분하다.
그렇지만 그런 말들을 다시 한 번 찾아보고, 그런 표현들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일도 재미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서 이런 글을 써 보았다.
부디 시간이 있을 때, 느긋한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란다.
— 본서 「머리말」에서
【목차】
별명 압생트 알코브 이스터 색 에샬롯 굴뚝 청소부 올리브색 피부, 브론즈색 피부 머리카락 킬로미터와 마일 크리켓, 축구, 럭비 코트, 오버코트, 외투, 망토 코르셋 사자코, 매부리코 스콘 석판, 돌판 터키시 딜라이트 담배 테라스, 베란다, 발코니, 포치 트럼프, 카드 하트형 얼굴 파이 피마자유 병아리콩, 누에콩 봉랍, 인장 프렌치 윈도 푸딩과 푸딩 프루트 펀치, 프루트 펀치, 폰치, 펀치 페이퍼백 페치카, 스토브, 오븐 모자, 햇, 캡 맨틀피스 양피지, 그리고 파피루스 조금 워드로브
부록|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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