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4회 나오키상 수상작】🏆
도쿄 우에노의 한 카페에서‘여종업’으로 일했던 여성들— 백 년 전, 우리의 이야기.
강인하면서도 다정하게 살아간 여성들. 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사랑스럽다. — 하라다 히카, 강력 추천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었던 종업원을 통해 다이쇼에서 쇼와로 이어지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낸 평범한 여성들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도쿄 우에노의 골목 한켠, 그다지 번성하지는 않았지만 동네 사람들의 쉼터 같은 곳, ‘카페 서행(西行)’. 식당과 다방을 겸한 이곳에는 손님을 맞이하는 개성 넘치는 여종업원들이 있었다.
다케히사 유메지 풍의 화장으로 시선을 끄는 다이코, 소설 수업이 뜻대로 되지 않아 초조한 세이, 거짓말쟁이지만 정이 많고 책임감 있는 미도리, 그리고 대담한 거짓말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연상(年上)의 신참 소노코.
그들은 ‘서행’에서 웃으며 일했고, 각자의 길을 찾아 하나둘 그곳을 떠나간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뒤, 다시금 드러나는 선택과 삶의 흔적들……
다이쇼에서 쇼와로, 여종업원으로 일했던 여성들의 “백 년 전의 우리 이야기”가지금, 조용히 되살아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