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나 블로그 등을 무대로, 이름모를 개인이 문장을 쓰고 의견을 자유롭게 서술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활동이 되었다. 그 가운데에도 만인의 주요 관심사인 ‘먹을 것’을 테마로 한 글들이 가장 쉽고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리고 ‘식(食)’을 주제로 다양한 글을 기고하며 생업을 이어가는 ‘푸드 저널리스트’는 먹을 것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꿈의 직업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직업의 존재 자체가 잘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푸드 저널리스트가 되는 법’이나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공적으로 개시된 정보는 거의 없다.
이 책에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서의 경험을 쌓아 푸드 라이터로 멋지게 활약하고 있는 저자가 베일에 가려진 푸드 저널리스트의 이야기를 모두 밝혀주고 있다. 푸드 저널리스트에 관심이 있거나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목! 어디서도 얻을 수 없었던 정보를 한 권에 정리한 첫 직업 가이드북이다. 레스토랑이나 저명한 셰프, 요리연구가, 식품 관련 기업 등을 취재하여 맛과 향 그리고 매력을 ‘맛있다’라는 표현을 제외한 방법으로 유려하게 표현하는 문장의 기술부터 푸드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리뷰와는 격이 다른 프로의 기술은 무엇인지. 또한 글을 기획하고 실제로 취재한 뒤에 집필하며 자신을 홍보하는 ‘자기 영업’의 노하우를 아낌 없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전하는 문장쓰는 법은 ‘식(食)’ 외의 장르에서도 넓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차>
시작하는 글: 음식의 맛을 상상하는 것을 즐기던 평범한 초등학생, 푸드 저널리스트가 되다!
제1장: 푸드 저널리스트는 어떻게 될 수 있는거예요?
제2장: 현역 푸드 저널리스트들의 생생한일상과 잡지 편집장들의 목소리 - 이런 성향이 있다면 제격일 거예요
제3장: 푸드 저널리스트의 업무를 철저하게 분석해보자
제4장: 이렇게 낱낱이 알려줘도 괜찮나요? 푸드 저널리스트의 업무 요령
제5장: AI에게 지지 않을 푸드 저널리스트의 디지털 활용법
제6장: 100세 시대! 푸드 저널리스트만의 특별한 건강 관리법은?
제7장: 음식 외의 장르에 대해 글쓰는 직업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