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처를 보듬고 다정함을 배우는 우리 아이 첫 마음 공부 —
어린 시절,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던 마법의 주문이 있습니다. 넘어져서 무릎이 깨졌을 때, 마음이 속상해 눈물이 날 때, 부모님이 손을 얹고 읊조려 주시던 그 말. “아야아야, 멀리멀리 날아가라!”
시간이 흘러 부모가 된 작가는 아이에게 같은 말을 건네다 문득 질문을 받습니다. “엄마, 아빠. 그런데 날아간 아픔은 대체 어디로 가는 거야?”
그 순수한 질문이 무척 재미있어서, “아픈 건 어디로 갔을까?” 하고 함께 상상을 펼쳐 나간 것이 이 그림책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야 아야 날아가라”라는 다정한 주문 같은 말은 ‘아픔을 느끼는 것’과 ‘상대의 아픔을 헤아리는 마음’이 있기에 비로소 태어난 말입니다.
아픔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보듬고, 소중히 여기는 것.
그러한 관계 맺음이야말로 배려를 키우고, 다툼 없는 세상으로 이어지는 길이 아닐까요.
작가는 ‘아픔’을 부정하거나 숨겨야 할 것이 아니라, 기꺼이 받아들이고 다독여야 할 소중한 감정으로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