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의 섬 A GIRAFFE’S HEART IS UNBELIEVABLY LARGE (원제: Giraffens hjärta är ovanligt stort) by Sofia Chanfreau (글), Amanda Chanfreau (그림)
아동문학 > 판타지 Schildts & Söderstöms | 22년 출간
206쪽 *영문 시놉시스, 샘플 원고, 리뷰 제공* *FILI 번역 지원금 신청 가능*
🏆 올해의 핀란디아 문학상(Finlandia Prize) ‘올해 최고의 주니어 소설’ 수상 ✔️ 덴마크, 슬로베니아, 중국 판권 계약 “환상적인 리얼리즘을 통해 이 책은 소중하고 멋진 것들로 반짝이는 어딘가로, 또, 분위기로 독자들을 이끈다. 우리는 화자를 통해 세상을 보고, 판타지와 현실을 잇는 매혹적인 연결고리를 발견하게 된다. 나레이션은 유려한 텍스트와 놀라운 전개, 유머로 가득차 있다. 온기가 느껴지는 특색 있는 일러스트 또한 우리가 계속해서 머물고 싶은 환상의 나라로 안내한다.” - 핀란디아 주니어 문학상 심사평
열 살의 주인공 ‘베가’는 할아버지와 함께 ‘기린의 섬’에 살아요. 사실 베가는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있답니다. 그래서 평범한 일상도 베가의 눈에는 특별하게 보여요. 그리고 상상의 동물 친구들이 늘 베가의 곁을 지켜줘요. 이를테면 화장실은 털에 샴푸가 잔뜩 묻은 회색곰의 집이고, 학교 가는 길에는 아스팔트 비버인 아틀이 살고 있어요. 또 얼룩말 자카리아스는 횡단보도에 숨어 살고 있고요.
그런데 베가는 엄마를 만난 적이 없어요. 아빠와 할아버지에게 엄마에 대해 물으면, 둘은 항상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해줘요. 그러다 아빠에게 그다지 다정하지 않은 여자친구가 생기는데, 때마침 베가에게는 뜻밖의 새로운 펜팔이 생기죠. 이러한 변화를 계기로 베가는 엄마에 대해 좀 더 알아보기로 한답니다.
환상적이면서도 리얼하고 생생한 내러티브와 일러스트를 통해, 가족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욕망,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를 찾고자 하는 신념과 본연의 모습으로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