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통 파란색인 숲에 파란 호랑이들만 모여 사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말투도 생경하고 몸집도 온통 빨간색인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파란 호랑이들은 당황합니다. "파란 숲에서 빨간색으로 어떻게 몸을 숨기겠다는 거지?"
하지만 놀라움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뒤이어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호랑이들이 차례로 등장하기 시작하죠. 파란 호랑이들은 이제 의심을 거두고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길을 떠납니다. 자신들의 나라와는 전혀 다른 세상을 탐험하고 돌아온 호랑이들은 전 세계의 알록달록한 친구들을 초대해 성대한 파티를 엽니다. 이제 파란 숲은 더 이상 파란색만이 아닌, 세상의 모든 색이 어우러진 가장 아름다운 곳이 됩니다.
[키 포인트]
세계적인 작가 다비드 칼리의 통찰: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낸 다비드 칼리가 '차이'와 '수용'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특유의 유머와 단순미로 우아하게 풀어냈습니다.
시각적 즐거움이 가득한 일러스트: 스페인의 재능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안나 아파리시오 카탈라의 미니멀하면서도 상상력 넘치는 화풍이 강렬한 색채 대비를 이루며 아이들의 시각을 자극합니다.
공존의 메시지: 낯선 존재를 경계하기보다 먼저 다가가고,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가르쳐주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다양성 교육' 교재로 안성맞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