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창한 날 아침, 은퇴한 의사인 파푸안은 손자와 파리의 길을 걸으며 손자에게 어떻게 모두 다른 모습의 몸 그리고 사람들이 아름다움으로 가득한지 이야기해줘요.서로 다른 나이, 사연, 외모, 체형 등을 지닌 서로 다른 사람들. 외형적으로 완벽한 모습은 따로 존재하지 않아요. 여러분이 완벽함 자체에요. 여러분의 삶 또한 완벽함 자체에요.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몸 또한 그래요. 허리가 굽어도, 상처가 있어도, 비만이어도, 다크 서클이 있어도… 이 또한 삶의 일부이며 여러분의 존재의 본질적인 부분으로,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요.
저자는 주인공의 입을 통해 자신이 만난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요. 그들의 몸은 그들이 누구인지 대변해요. 저자는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그들의 몸은 그들과 본질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도록 이끌어요. 몸이 지닌 불완전함은 삶의 흔적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