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이 이미 정해놓은 완벽한 미래 계획 속에서, 우리 아이들은 어떤 마음을 품고 있을까요?
이 그림책의 주인공인 어린 소녀의 가족들은 이 아이를 두고 아주 멋진 미래를 상상합니다. 엄마는 아이가 하늘을 나는 조종사가 되길 꿈꾸고, 아빠는 아이가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되는 모습을 그리죠. 하지만 정작 아이 본인은 무엇이 되고 싶은지 아직 모릅니다. 자신이 태어난 연도처럼 큰 숫자를 이해하기에도 아직은 너무나 어린 나이니까요.
소녀는 어른들의 기대에 등 떠밀리는 대신, 자신만의 소망과 희망을 채울 공간을 남겨두기로 합니다. 앞으로 꿈을 꿀 시간은 평생토록 충분하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는 것이죠. 이 책은 아이들에게는 스스로를 믿는 마음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의 삶에 찾아올 멋진 우연과 놀라움을 기다려줄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합니다.
[키 포인트]
주체적인 자아 형성: 타인의 기대에 부응하기보다 자신의 속도에 맞춰 성장하는 법을 일깨워주는 교육적 메시지.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 '장래희망'에 대한 압박을 느끼는 현대 아이들과, 자녀에게 최선을 바라는 부모 모두에게 따뜻한 위로와 성찰을 제공.
[저자 소개]
글작가: Ingrid Chabbert 1978년 프랑스 아베롱에서 태어난 어린이 책 작가이자 만화 시나리오 작가입니다. 2010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하며 약 30권 이상의 도서를 출간했습니다. 그녀의 작품들은 프랑스의 권위 있는 아동문학상인 '앵코뤼프티블상(Prix des Incorruptibles)', '크로노스상(Chronos Prize)', 그리고 세계적인 '볼로냐 안데르센상(Bologna Andersen Award)'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림작가: Sebastien Chebret 1977년생 프랑스 일러스트레이터로 보르도에서 시각예술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과슈, 아크릴, 콜라주 및 디지털 미디어를 혼합한 독창적인 기법을 구사합니다. 갈리마르, 밀랑 등 프랑스의 유수 출판사들과 협업하며 활발히 활동 중인 중견 작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