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와 손녀의 끈끈한 유대를 중심으로, 물건을 고치고 재사용하는 과정이 어떻게 세대 간의 지혜를 전달하고 지구를 돌보는 실천으로 이어지는지 섬세한 언어로 묘사합니다. 상징적인 의미가 가득한 정교한 일러스트는 다층적인 해석의 즐거움을 주며, 사라져가는 소중한 가치들에 대해 가족과 학교에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을 마련해 줍니다.
전쟁은 싫어요!
NO WAR FOR ME!
(원제: ¡A la guerra yo no voy!)
by Camila Monasterio, ill by Emma Gascó
그림책 | 40쪽 | 247 x 260 mm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음악과 우정이라는 밝은 소재를 통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희망적으로 풀어낸 노래 형식의 그림책
모두가 전쟁터로 떠나 외롭게 남겨진 피아노가 바이올린, 트럼펫 등 악기 친구들을 만나 평화를 위한 오케스트라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리듬감 넘치는 문장으로 담았습니다. 책에 포함된 QR 코드로 직접 노래를 들으며 아이들이 평화의 메시지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 책은 창조적인 삶을 위해 자신만의 내면 공간을 가꾸는 것의 중요성을 '정원'이라는 아름다운 은유로 풀어냈으며, 예술적 감성이 풍부한 일러스트가 창의성의 작동 원리를 층층이 보여줍니다. 책의 말미에는 동서양의 정원 문화와 식물의 지능, 등장한 예술 작품과 예술가들에 대해 소개 등 흥미로운 자료를 수록하여 아이들에게 지적 탐구의 즐거움까지 선사합니다.
내 미소가 어디갔지?
READY?
(원제: ¿lista?)
by Virginia Piñón
그림책 ㅣ 48 쪽 ㅣ 200 x 200 mm
다가올 파티를 생각하며 갑자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미소를 잃어버린 주인공이
자신의 미소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기발하고도 절박한 여정을 그린 작품
온갖 화장법과 마법 같은 요리법을 동원해봐도 찾을 수 없던 미소의 해답이 외부가 아닌 '자신과 감정의 수용'에 있음을 보여주며 아이들에게 자존감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사회적 기대 속에서도 나다운 모습을 유지하는 법을 다루며, 독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열린 결말로 깊은 대화를 유도합니다
나무가 건네는 말
A TREE: A GIFT FROM THE ROOTS TO THE SKY (원제: un árbol: un regalo desde la raíz al cielo)
뿌리 깊은 곳에 숨겨진 비밀부터 높은 나뭇가지 끝의 지혜까지, 나무의 관대한 생애를 시적인 서사로 그려내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환경 교육 교재이자, 나무의 삶을 통해 회복 탄력성과 연결성을 배우는 감성 교육서로서도 매우 가치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