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가지 각기 다른 성격과 감정을 가진 다섯 색깔 모찌 친구들이 자연 속에서
우정과 나눔, 그리고 감정 조절을 배우는 사계절 감정 성장기
앙코, 타로, 쿠로, 맛차, 라카. 서로 다른 성격과 감정 색깔을 가진 귀여운 다섯 모찌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갑니다. 식물과 나무, 심지어 조약돌까지 말을 거는 신비로운 숲속에서 모찌들은 평화롭게 살아가지만, 때로 강렬한 감정에 휩싸여 주변을 변화시키기도 하고, 커다란 흰 뱀이나 두꺼비, 개미 군단 같은 위험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여러 계절을 따라 펼쳐지는 다섯 가지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웁니다.
이 책은 만화와 그림책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으로 시각적 재미를 선사합니다. 각 에피소드는 짧고 리듬감 있게 구성되어 있어, 처음으로 긴 글을 접하는 어린이들도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다정한 작품입니다.
- 맛차: 스트레스와 평온함
평소 완벽함을 좋아하는 맛차 모찌는 친구들을 초대해 티파티를 즐길 준비합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큰 두꺼비 때문에 계획이 틀어지자 맛차는 스트레스를 받고, 그의 감정에 반응하듯 비와 우박이 내립니다. 다행히 친구들(라카, 앙코)이 찾아와 따뜻한 차를 마시며 다시 평온을 되찾습니다.
- 라카: 기쁨과 공유
낙천적인 라카 모찌는 히비스커스 주스와 땅콩 비스킷을 준비해 친구들을 즐겁게 합니다. 땅콩 껍질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고 춤을 추며 기쁨을 나누는데, 중간에 개미들이 비스킷을 가져가거나 연주를 비웃기도 하지만 라카와 친구들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 앙코: 분노와 용기
앙코 모찌는 보물 같은 거대 팥알을 발견하고 달콤한 팥소를 만들려 합니다. 하지만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팥알이 사라지자 앙코는 크게 화를 내고, 이 분노는 '거대 흰 뱀'을 불러들입니다. 위기의 순간, 앙코는 분노를 용기로 바꿔 뱀과 맞서 싸우고 사라졌던 팥알들이 사실은 거대 팥나무로 자라난 것임을 발견하며 친구들과 수확의 기쁨을 나눕니다.
- 타로: 두려움과 극복
부끄러움이 많고 멍하니 있길 잘하는 타로 모찌는 친구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길을 가다 딴짓을 하는 바람에 길을 잃고, 두려움에 몸이 꽁꽁 얼어붙고 맙니다. 이때 나타난 친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타로의 마음을 녹여주고, 타로는 친구들과 함께 무사히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대접합니다.
- 쿠로: 슬픔과 위로
슬픔에 빠진 쿠로 모찌의 마음은 번개 치는 폭풍우와 같습니다. 친구들이 아이스크림을 가져다주고 꽃을 피우며 달래보려 하지만 쿠로의 슬픔은 쉽게 가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 밤하늘의 별똥별을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는 동안, 쿠로의 슬픔은 조금씩 별빛과 빛으로 물들며 위안을 얻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