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씨의 친절은 괴로워:
아기 돼지 삼형제 잔혹 동화
THE TALE OF THE THREE
(UNGRATEFUL) LITTLE PIGS
(원제: Le Conte des trois (ingrats) petits cochons)
by Marie-Sabine Roger, ill. by Marjolaine Leray
그림책 ㅣ 48쪽 ㅣ 250 x 175 mm
전 세계 10개국 출간 베스트셀러 콤비의 신작! 고전의 완벽한 뒤집기!
게으르고 뻔뻔한 아기 돼지 삼형제와 그들을 도와주려다 지쳐버린
너무 친절해서 탈인 늑대의 입장이 뒤바뀐 코믹 반전 잔혹 동화
프랑스의 재치 있는 문장가 마리 사빈 로제가 고전 『아기 돼지 삼형제』를 현대적이고 냉소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이 이야기 속 돼지들은 집을 지을 생각도 없이 들판에 누워 빈둥거리는 게으름뱅이들입니다. 반면 우리가 알던 무서운 늑대는 이들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지나치게 친절하고 고집 센 조력자로 등장합니다. "원치 않는 친절을 베푸는 사람만큼 무서운 건 없다"는 날카로운 통찰을 담아, 배은망덕한 돼지들과 과한 열정의 늑대 사이의 갈등을 유머러스하게 그려냅니다.
언어의 유희를 즐기는 작가의 정교한 텍스트와 마르졸렌 르레 특유의 날것의 매력이 살아있으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일러스트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전작 『L’Affaire Méchant Loup』에 이어 전통 동화의 고정관념을 산산조각 내는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통쾌한 웃음을, 어른들에게는 현대 사회의 관계에 대한 뼈 있는 풍자를 선사합니다. 소리 내어 읽었을 때 더욱 빛을 발하는 이 책은 교실과 가정 모두에서 뜨거운 대화를 이끌어낼 독창적인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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