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본 서점대상 노미네이트 작가 카네코 레이스케의 신작으로, 진심으로 사랑했기에 밴드를 떠나야 했던 주인공이 10년 후 직장인이 되어 옛 밴드의 홍백가합전 출전 소식을 접하며 펼쳐지는 가슴 벅찬 청춘 소설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밴드를 그만두었다.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그만두었다."
고등학생 시절, 주인공 '미즈하'는 반 친구인 '아사가오'의 권유로 4인조 밴드 〈사나기이누〉를 결성합니다. 그들의 목표는 터무니없게도 언젠가 '홍백가합전' 무대에 서는 것. 터무니없는 꿈처럼 보였지만, 아사가오가 처음으로 만든 오리지널 곡 〈빛〉을 들은 순간, 그 꿈은 현실적인 색채를 띠며 멤버들의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러 26세가 된 미즈하. 그녀는 고교 시절의 꿈을 뒤로한 채 회계사로서 격무에 시달리며 모니터만 노려보는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바쁜 업무 속 잠깐의 휴식 시간에 보게 된 인터넷 뉴스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합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했고, 그렇기에 스스로 떠나왔던 밴드 〈사나기이누〉가 마침내 홍백가합전 첫 출전을 확정 지었다는 뉴스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