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진정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가정의 '가풍'과 학교의 '교풍'이라는 보이지 않는 '공기(환경)'의 힘이다."
300만 독자가 사랑한 지식의 거장이자 오차노미즈여자대학 부속유치원 원장을 지낸 도야마 시게히코. 그가 평생 연구해 온 언어학과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람을 길러내는 일의 본질을 담은 교육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우리는 흔히 아이를 올바르게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주의를 주고 가르침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과도한 말과 지시가 오히려 아이의 자립성을 해친다고 지적합니다. 대신 가정에는 가풍, 학교에는 교풍, 회사에는 사풍이 있듯, 삶이 영위되는 곳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공기와 분위기’야말로 한 사람의 내면을 단단하게 키워내는 가장 강력한 교육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단순히 성적을 올리는 기술이나 극적인 훈육법을 말하지 않습니다.
조급한 현대 교육의 흐름을 거스르는 역설적인 지혜들, 즉 “마라톤처럼 긴 안목으로 천천히 서둘러라”, “때로는 고생도 사서 해보게 하라”, “무조건 채우기보다 잊어버리는 법을 배워라”와 같이 시대를 초월해 울림을 주는 보편적인 교육의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줄지 고민하며 불안해하는 부모들에게, 그리고 진정한 배움의 환경을 고민하는 교사들에게 이 책은 조용하지만 깊은 깨달음과 위로를 전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