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풋했던 학창시절, 기억 저 편에 아련하게 남아있는 첫 사랑에 대한 추억을 예쁘게 그린 소설.
어른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순정만화를 읽을 때의 설레임을 선사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매일 같은 시간 등교하는 버스에서 마주치는 나츠루와 리츠. 서로의 이름조차 모르지만 매일 마주치며 둘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기 시작한다. 반면, 리츠는 자신이 가고 싶었던 중학교의 교복을 입고 있는 나츠루를 내심 질투하기도 한다. 나츠루와 리츠는 버스 안에서 본 서로의 모습을 계기로 어떤 중요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