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시부터 제프 쿤스까지, 대중문화와 엘리트 자본이 결탁한 현대 미술계의 민낯을 폭로하다!
“피상적인 겉모습을 파헤쳐 그 이면의 진짜 이야기를 들추어내는 것으로 명성 높은 미술 평론가 스탈라브라스가 새로운 저서로 돌아왔다. 저자는 왜 슈퍼 리치 엘리트들이 포퓰리즘 예술에 집착하는지 질문을 던진다. 권위주의 지도자들과 억만장자들은 팝아트를 선호한다. 하지만 그 이유는 무엇이며, 이것이 문화와 권력, 그리고 취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 더 북셀러(The Bookseller): 아트 스포트라이트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전 세계는 브렉시트, 트럼프, 전 세계적인 우파 및 좌파 포퓰리즘의 발흥을 목격했다. 이 책은 이러한 정치적 격변이 미술 시장, 특히 억만장자 수집가들이 주도하는 하이엔드 현대 미술계와 어떻게 기묘한 공생 관계를 맺고 있는지 분석한다.
저자는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KAWS 같은 억만장자들의 사랑을 받는 예술가들과 대중을 선동하는 포퓰리즘 정치인들 사이에 놀라운 평행이론이 존재함을 밝혀낸다.
정치는 대중의 환호를 얻기 위해 현대 미술의 '친숙하고 직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차용하고, 미술계는 초부유층의 자산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력을 정당화하기 위해 '대중적이고 민중적인 스타일(포퓰리즘)'을 전략적으로 소비한다.
나아가 스트리트 아트(길거리 예술)와 대중적 포트레이트가 도시 자본과 결탁하는 방식, 그리고 브렉시트 이후 문화적 지형의 변화를 추적하며, 현대 미술이 더 이상 대중과 분리된 고고한 영역이 아닌, 포퓰리즘적 스타일과 자본의 재생산 도구로 전락했음을 경고한다.
세계적인 미술사학자 줄리안 스탈라브라스가 예술 작품, 정치경제학, 비평 이론을 날카롭게 엮어내며 독자들을 매혹적인 현대 미술 시장의 중심부로 안내한다.
🔍저자소개
줄리안 스탈라브라스 (Julian Stallabrass) 영국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미술비평가이자 큐레이터이다. 런던 코톨드 예술학교(Courtauld Institute of Art)의 현대미술사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마르크스주의 관점에서 현대 미술 시장과 자본주의, 디지털 문화의 관계를 예리하게 해부해 온 세계적 명성의 학자이다. 주요 저서로 <High Art Lite>, <Contemporary Art: A Very Short Introduction> 등이 있으며, 예술계의 권력 구조와 상업화를 고발하는 명저들을 집필해 왔다. 이번 신간 <Art in the Age of Populism> 역시 날카로운 이론적 분석과 고도의 가독성을 동시에 갖춘 그의 대표적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