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한 아이에게 부모가 던지는 단골 질문, “오늘 학교 어땠어?”. 많은 아이가 그저 “그냥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라는 짧은 답변으로 상황을 모면하곤 합니다. 하지만 오늘 저녁 토끼 가족의 집에서는 아주 특별한 일이 펼쳐집니다. 질문을 받은 꼬마 토끼가 입을 다무는 대신, 마치 TV 뉴스 앵커가 된 것처럼 과장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자신의 하루를 생생하게 브리핑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남동생의 능청스러운 연기 협조까지 더해지면서 거실은 순식간에 버라이어티한 뉴스 쇼의 현장으로 변합니다. 학교에서 벌어진 자질구레하고도 유쾌한 사건 사고들이 뉴스 특보처럼 쏟아지며, 독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합니다. 작가 실뱅 부통이 실제 가족과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창작한 이야기로,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위트 있게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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