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e and His Heirs : On Great Men in the Age of Ordinary People (Der Fürst und seine Erben : Über große Männer im Zeitalter der gewöhnlichen Leute) by Peter Sloterdijk
트럼프, 푸틴, 시진핑 등 현대의 신(新)전제군주들은 도대체 누구를 모방하며 권력에 집착하는가?
독일을 대표하는 현존 최고의 철학자 페터 슬로터다이크가 마키아벨리의 시각을 빌려 '민주주의의 퇴행'과 현대 정치의 광기를 예리하게 해부한 대작이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출간 500년, 민주주의의 탈을 쓰고 광기로 폭주하는 현대의 통치자들을 향한 가장 명쾌하고 서늘한 통찰!
영미권 세계 판권 (Polity), 브라질 포르투갈어 판권 (Vozes), 포르투갈어 판권 (Relógio d’Agua), 프랑스 (Payot), 이탈리아 (Raffaello Cortina), 네덜란드 (Boom), 스웨덴 (Ersatz), 루마니아 (Trei) 계약완료
역사 속 위대한 권력자들은 언제나 앞선 '거인'들의 그림자를 좇았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은 신화 속 아킬레우스를 모방했고, 카이사르는 알렉산드로스를 모방하며 자신의 권력을 정당화했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강력한 권력자들은 과연 누구를 자신의 역할 모델로 삼고 있는가?
칼리굴라인가, 나폴레옹 3세인가, 아니면 마오쩌둥인가?
"나는 선택받은 자"라고 서슴없이 선언하는 도널드 트럼프, 장기 집권의 야욕을 드러내는 푸틴과 시진핑, 모디에 이르기까지. 현대의 지도자들은 마키아벨리가 설계한 듯한 '광인이론(Madman Theory)'을 현실에서 구현하며 민주주의 시스템을 흔들고 있다.
일찍이 마키아벨리는 "권력을 유지하려는 군주는 선하지 않은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가르쳤고, 오늘날의 새로운 권위주의자들은 이 교훈을 지나칠 정도로 완벽하게 습득했다.
유럽 최고의 지성 페터 슬로터다이크는 권력자들의 자문관을 자처하는 대신, 냉철한 관찰자로서 이 새로운 유형의 '군주'들을 해부한다.
현대 세계가 과연 개인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군주제 모델'을 진정으로 벗어났는지, 아니면 여전히 민주주의라는 가면을 쓴 채 마키아벨리적 시대로 퇴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날카롭고 흥미진진한 질문을 던진다.
🔍저자소개
페터 슬로터다이크 (Peter Sloterdijk) 1947년생. 독일 카를스루에 조형예술대학교의 미학 및 철학 명예교수이다.
현존하는 독일 철학자 중 가장 인지도 높고 논쟁적인 대중 철학자로, 시사적 문제들을 깊이 있는 역사적 맥락 속에 내재화하여 현대인의 조건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 탁월하다.
그의 대표작 《냉소적 이성 비판(Kritik der zynischen Vernunft)》은 20세기 가장 많이 판매된 철학책 중 하나로 기록되며 그를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올렸다.
그의 책으로 《너는 너의 삶을 바꿔야 한다》, 《분노는 세상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플라톤에서 푸코까지》 등이 국내 출간되었다.
주요 수상 경력 2021년: 유럽 정치문화상 (Europapreis für politische Kultur) 수상 2017년: 헬무트 플레스너 상 (Helmuth-Plessner-Preis) 수상 2013년: 루트비히 뵈르네 상 (Ludwig-Börne-Preis) 수상 2008년: 레싱 상 (Lessing-Preis) 수상 2005년: 지그문트 프로이트 상 (Sigmund-Freud-Preis) 수상 2022년/2019년: 트랙타투스 철학 에세이 상 및 유럽 도서상 최종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