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가문의 신비로운 유전적 특징은 무엇이 있을지 다채로운 사진과 일러스트를 통해 살펴보자. 길에서 고양이 카페에서 지인의 집에서 혹은 우리 집에서 만날 수 있는 고양이들을 이 책에 나온 대로 구별해보면서 고양이 박사가 되어보는 것이다. 무심코 지나쳤던 고양이의 외모에 숨겨진 유서깊은 집안 내력이 느껴지고 달리 보이게 될 것이다.
얼굴주변, 손과 발, 몸, 꼬리, 젤리 마사지 방법과 다리 안쪽 관절, 무릎, 목, 등의 스트레칭 방법을 단계별 사진으로 담아 따라하기 쉽게 담았다. 고양이와 함께 지내고 있는 이들이라면 마사지와 스트레칭 방법 외에도 지금 당장 도움이 될 법한 양육 정보들이 가득하다. 고양이 집사가 아니더라도 마사지를 받으며 기분 좋게 쉬고 있는 고양이들의 사진이 가득한 이 책을 고양이 사진집으로 소장하기에도 훌륭하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칼럼이 실려 있어, 고양이에 대한 지식을 더욱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른은 물론, 13세 전 후의 아이들도 심리학에 흥미가 있다면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입문서 입니다. 각 테마 당, 한 가지 연구논문을 기반으로 한 객관적인 설명과 신뢰할 수 있는 근거들이 뒷받침 되어주며 신빙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심리학은 자세히 관찰하고 조사하고 실험하는 활동을 수없이 반복하며 데이터를 수집하고 조금씩 조금씩 결론(지견)을 쌓아가는 과학이자 학문입니다. 물론, 화학이나 물리학처럼 엄격한 조건이 주어진 실험에 비하면 소프트한 실험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래도 같은 과학 범주에 들어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요. 애초에, 모든 학문은 우리가 가지는 소박한 의문에 답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왜?’, ‘어째서?’를 탐구하는 것이 학문입니다. ‘왜?’의 대상이 무엇이냐에 따라 생물학, 정치학, 천문학 등 다양한 학문이 등장하지요. 이처럼 심리학의 대상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그래서 우리 일상에 가까운 테마가 연구 주제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