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 동안 장폴 사르트르는 그 누구도 도달하지 못한 위치에서 프랑스 지성계를 지배했습니다. 그는 시대의 천재였을까요, 아니면 환상을 심어준 마술사였을까요? 자유의 수호자였을까요, 아니면 20세기 유토피아에 미혹된 예언자였을까요? 프랑스의 거장 사학자 미셸 위녹은 이 개인적인 회고록을 통해 전후 가장 유명했던 작가 사르트르가 자신과 청년 세대 전체에 남긴 선명한 궤적을 추적합니다. <구토>를 처음 읽고 느꼈던 경이로움부터 카페와 강의실에서 끝없이 이어지던 토론, 아롱 및 카뮈와의 충격적인 절교, 시몬 드 보부아르의 거대한 그림자, 그리고 알제리 전쟁과 68혁명에 이르기까지 지적 열기가 뜨거웠던 그 시절의 풍경을 전합니다.
자신의 기억을 매개로 저자는 사르트르가 지배했던 시대의 전율을 생생하게 살려냅니다. 한 편의 성장 소설처럼 생동감 넘치는 이 책은 사상을 열정으로, 지적 참여를 소명으로, 그리고 논쟁을 하나의 삶의 예술로 삼았던 한 시대의 초상을 정교하게 그려냅니다. 20세기 지식인 사회의 빛과 그림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귀중한 지성사적 기록입니다.
[저자 소개]
미셸 위녹 (Michel Winock) 19~20세기 정치사 및 지성사 전문 역사학자이자 에세이스트, 전기 작가입니다. 사상사와 정치사에 관한 수많은 저작을 집필했으며, 개인적인 서사를 담은 <Jeanne et les siens> 등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저서 <Madame de Staël로 공쿠르 전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AMO AGENCY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법조로 25, 광교 SK View Lake A-508 (우)16514 / 031-211-4160 https://amoagency.stibee.com/ 수신거부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