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정말 인생의 무덤일까?
10년간 직접 실험해본 한 부부의 솔직하고 파격적인 결혼 운영 보고서
“결혼을 인생의 무덤으로 만들지 않을 가능성을 찾아보자.”
이 책은 이 한마디를 모토로 10년 동안 결혼생활을 이어온 저자가 ‘부부가 잘 사는 방법’을 직접 실험하고 기록한 아주 현실적인 부부 에세이다.
연애할 때는 몰랐던 결혼의 현실, 아이가 태어난 뒤 급격히 달라지는 부부관계, 집안일과 육아를 둘러싼 갈등, 성생활과 외도, 부부싸움과 거리 두기, 그리고 결혼 10년 차에 찾아온 ‘이 결혼을 계속하는 것이 맞을까?’라는 근본적인 질문까지. 누구나 궁금하지만 쉽게 말하지 못하는 결혼의 속살을 거침없이 파헤친다.
특히 저자는 결혼을 ‘사랑만으로 유지되는 관계’가 아니라 끊임없이 조정하고 운영해야 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바라본다. ‘부부니까 함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때로는 함께하지 않는 것이 관계를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상대를 배려한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욕구를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말하고 적절한 거리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행복하지 않기 때문에”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 말하지 못했던 진짜 마음을 표현하는 기술, 서로를 지치게 만드는 생활 습관과 기대를 조정하는 방법 등 결혼생활에서 실제로 부딪히는 문제들을 날카롭고 유쾌하게 풀어낸다.
X에서 연이어 화제가 되며 폭발적인 공감을 얻은 이 책은 결혼을 앞둔 사람부터 이미 결혼생활의 권태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부까지, ‘결혼은 왜 이렇게 어려운가?’라는 질문을 한 번이라도 던져본 사람이라면 강하게 공감할 만한 현실 밀착형 결혼 에세이다.
결혼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말하지도, 쉽게 이혼하라고 권하지도 않는다.
대신 10년간의 시행착오를 통해 묻는다.
사랑만으로는 부족한 결혼을, 우리는 어떻게 ‘운영’하며 살아갈 것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