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 지켜야 할 땅 - 서로 다른 진실을 쫓는 가족, 파편화된 사회 - 🎖️르 몽드 문학상 노미네이트🎖️알랭 스피에스 제2소설상 노미네이트
2026. 9. 10.
[AMO] 지켜야 할 땅 - 서로 다른 진실을 쫓는 가족, 파편화된 사회 - 🎖️르 몽드 문학상 노미네이트🎖️알랭 스피에스 제2소설상 노미네이트
지켜야 할 땅
🎖️르 몽드 문학상 노미네이트
🎖️알랭 스피에스 제2소설상 노미네이트
ZONES TO DEFEND
(원제: Zones à défendre)
by Bénédicte Dupré la Tour
소설 ㅣ 352쪽
한 가족의 위기를 통해 사회적 균열을 날카롭고도 유쾌하게
포착해낸 눈부신 수작
5년간의 해외 생활을 마치고 서른 줄에 접어든 클레망스는 프랑스로 돌아온다. 그녀에게 맡겨진 임무는 생로맹 마을에 폐기물 저장 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일이다. 그곳은 클레망스에게 너무나 익숙한 곳인데, 코로나 팬데믹 시기 음모론에 빠져든 어머니 실비가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나키스트 시인인 남동생 트리스탄 역시 사회의 변방을 겉돌고 있다. 가족으로서의 도리와 직업적 책무 사이에서 갈등하던 클레망스는 숲의 일부가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것을 극렬히 반대하는 어머니를 설득해야 하는 동시에, 동생의 끈질긴 비판도 받아쳐야 한다.
이 세 가족 구성원은 양립 불가능한 섬처럼 서로 다른 서사가 충돌하는 분열된 사회를 비춘다. 그렇다면 이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이 남아 있는가?
생생하고 경쾌한 문체로 전개되는 이 책은 음모론적, 정치적,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서사들의 충돌을 탐구한다. 또한 등장인물들이 진실을 말하지 못할 때조차, 허구가 허구 그 자체를 온전히 껴안음으로써 여전히 진실을 말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베팅한다.
[저자 소개
베네딕트 뒤프레 라 투르 (Bénédicte Dupré la Tour) 저널리스트이자 시나리오 작가, 소설가. 첫 장편소설 《약속의 땅(Terres promises)》(2024)으로 샹베리 제1소설상, 에마뉘엘 로블레스상 등 9개 문학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지켜야 할 땅》은 그녀가 수년간 구상해 온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작가는 유머와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관점을 다루며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 텔레라마
"환상이 깨진 세계의 반어법"과 "실현된 유토피아의 시성(詩性)"을 동시에 품고 있다."
― 악튀알리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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