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하루 15개비의 담배만큼 당신의 몸을 병들게 할 수 있다
뇌과학으로 밝혀내는 현대인의 고독과 건강의 비밀
사람과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는데, 왜 우리는 점점 더 외로워지고 있을까?
SNS를 보고 나면 오히려 혼자가 된 것 같고, 가족이나 동료와 매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마음 한편이 허전하다. AI에게는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있지만, 어딘가 채워지지 않는 느낌이 남는다.
이 책은 우리가 막연하게 느껴왔던 ‘외로움’의 정체를 뇌과학의 관점에서 파헤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인구 약 6명 중 1명이 외로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에서도 약 40프로가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특히 고령층뿐 아니라 20~50대의 현역 세대에서 외로움이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외로움이 단순한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외로움은 뇌와 몸에 영향을 미치고, 우울증과 뇌졸중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 위험과 연결된다. 미국 공중보건 당국은 외로움으로 인한 조기 사망 위험을 ‘하루 15개비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외로움을 느낄 때 우리의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왜 외로움은 건강을 위협하는가? 그리고 우리는 외로움과 어떻게 잘 지내야 하는가?
뇌신경과학 전문가인 저자는 최신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외로움의 메커니즘부터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외로움의 특징, 외로움을 예방하고 해소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특히 직장과 인간관계, SNS와 온라인 환경은 물론 AI와 대화하는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현대적 고독’까지 폭넓게 다룬다.
책에는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외로움 해소법’ 30가지와 자신의 외로움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외로움 자가진단 테스트’도 수록했다.
외로움은 없애야 할 약점이 아니라, 우리 뇌가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지도 모른다.
외로움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하게, 나답게 살아가기 위해서, 이제 외로움을 감정이 아닌 ‘뇌의 문제’로 바라볼 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