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진짜 매력은 유명 관광지나 맛집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낯선 도시의 골목에서 우연히 마주친, 나이 들수록 자신만의 멋과 개성을 더해가는 사람들. 이 책은 유럽과 아시아의 거리에서 만난 ‘멋진 어른들’의 모습을 따뜻하고 개성 넘치는 그림과 만화 에세이로 담아낸다.
런던 워킹홀리데이를 계기로 세계 곳곳을 여행하게 된 저자는 체스 고수부터 시장 상인까지,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어른들을 관찰하고 때로는 직접 대화를 나누며 그들의 인생에 귀를 기울인다. 그 만남은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데서 그치지 않고, 일본에서의 일상에 답답함을 느끼던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런던의 브릭레인부터 유럽의 축제 거리, 아시아의 골목까지. 여행지에서 발견한 개성 있는 사람들의 옷차림과 표정, 삶의 태도를 2도 컬러의 일러스트와 만화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동인지 행사 코미티아에서 화제를 모은 작품을 바탕으로 새롭게 그려낸, 사람을 통해 여행과 인생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그림 에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