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직업으로 선택한 사람들, 박사들의 진짜 삶을 들여다보다
베스트셀러 『책 읽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뒀습니다』의 저자 미야케 가호,
첫 르포르타주!
하루 약 10번의 채혈을 감수하는 임상시험 아르바이트, 끝없이 이어지는 유전자 실험, 연구실에서 밤을 지새우며 사랑하고 결혼하는 삶. 편차치 80의 수재조차 스스로를 부족한 사람이라며 절망하는 곳. 바로 박사과정의 세계다.
남들이 인정하는 안정적인 취업의 길을 포기하면서까지, 그들은 왜 박사과정을 선택했을까?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에는 어떤 직업과 인생이 기다리고 있을까?
자신도 박사과정을 경험한 저자가 직접 연구자들을 만나, '배움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의 현실과 잘 알려지지 않은 진로의 실태를 생생하게 취재했다.
이 책은 쉴 틈 없는 연구 생활과 대학원생들의 경제적 현실부터 연애와 결혼, 육아의 문제, 학계에 남을 것인지 기업으로 진출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까지 박사들의 삶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또한 기업과 사회가 박사학위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박사라는 전문성이 실제 사회에서 어떤 가치를 갖는지도 살펴본다.
효율과 가성비가 모든 것을 판단하는 시대, 오랜 시간 하나의 질문을 붙들고 깊이 탐구하는 삶은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까?
공부를 잘하는 것과 공부를 계속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남들이 정해 놓은 성공의 기준을 벗어나 자신만의 길을 선택한 연구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학원과 박사과정의 현실은 물론 배움과 노동, 성공과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
배움이 직업이 될 때, 인생은 어떻게 달라지는가?
박사들의 생생한 삶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공부와 전문성, 그리고 개인의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질문하는 르포르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