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절반 이상의 국가가 대체출산율 아래로 떨어진 지금, 인구 감소는 재앙의 전조인가 아니면 성장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기회인가?
성장 중심주의와 위기론이 지배하는 인구 담론 속에서 인구 감소의 구조적 원인을 짚고, 이를 사회 시스템 재편의 긍정적 전환점으로 바라보는 인구학적 제언을 담은 책
현 세대 아이들이 살아갈 시대에 전 세계 인구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미 전 세계 국가의 절반 이상에서 출산율이 대체출산율 이하로 떨어졌으며, 성장 모델에 익숙한 사회는 인구 절벽 앞에서 극심한 불안과 비관론에 휩싸여 있습니다. 보수 진영의 파멸적 시나리오와 음모론이 담론을 주도하는 사이, 우리 사회는 인구 축소가 던지는 본질적인 질문을 놓치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인구 변동을 연구해 온 대니 돌링은 끝없는 성장이 불가능한 생태적 한계 속에서 인구 감소가 오히려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짚어냅니다. 동시에 노동, 주거, 복지 등 기존 성장 모델에 기반한 사회 시스템 전반을 과감히 재설계하지 않는다면 극심한 혼란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합니다. 청년층이 출산을 주저하게 만드는 구조적 장벽을 해체하고, 공포 대신 낙관과 현실적인 적응 전략을 제시하는 균형 잡힌 인구 유지를 위한 지침서입니다.
[저자 소개] 대니 돌링 (Danny Dorling) 옥스퍼드 대학교 할포드 매킨더 지리학 석좌교수로, 인구 통계, 사회 불평등, 미래 전망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를 이어온 세계적인 인구지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