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다하는 순간까지 새로운 곡을 만들고 싶다.”

세계적인 음악가, 류이치 사카모토의 마지막 이야기.

창작이나 사회운동의 기반이 되었던 그만의 철학, 국경을 넘은 다채로운 활동, 사카모토 가족의 역사와 사고방식에 대하여. 암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자신이 숨을 거두고 난 후의 세계를 상상하던 그의 고독한 시간.

유소년기부터 세상을 떠난 57세의 나이까지를 되돌아본 《류이치 사카모토 음악으로 자유로워지다(音楽は自由にする)》(홍시, 2010)에 이어,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의 발자취를 미래에 남긴 자서전.

류이치사카모토의 일상을 써 내려간 가장 친한 친구인 스즈키 마사후미의 글도 수록되어 있어,우리가 몰랐던 저자의 인간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