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술계에 엄청난 발자취를 남긴 조각가 아사쿠라 후미오(朝倉文夫).

아사쿠라 후미오라하면 바로 연상되는 것이 고양이일 정도로, 그는 엄청난 애묘가(愛猫家)였다고 한다.

그가 남긴 작품만 살펴보아도 그가 얼마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며 애정어린 눈으로 관찰했었는지 간접적으로 느껴질 것이다. 그가 남긴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아, 발자취와 창작활동을 되돌아보는 작품집.

아사쿠라 후미오처럼 고양이를 아끼는 독자들이나 조각 감상을 좋아하는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줄 작품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목을 받고 있는 ‘나홀로’ 문화.

코로나가 낳은 이전에 없던 문화를 다각도에서 비춰보는 에세이.

저마다 자신의 기준에 맞는 선이나 벽을 정해놓고 사는 젊은이들의 사고방식과 감성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어떤 인연일까.

무슨 주문일까.

가끔 무척이나 우스꽝스러울 때도 있다.

결혼과 부부별성(別姓), 정치와 젠더, 어디서도 보호받지 못하는 성범죄 피해자의 목소리. 성폭력을 취재하면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기사화해온 저자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 직면하는 다양한 장애물에 대해 낱낱이 살펴보는 페미니즘 에세이.

<목차>

1. 부부라니, 가족이라니

2. 이 사회가 좀처럼 이해되지 않아

3. 페미니즘과 정치와 인터넷

4. 나, 나의 몸, 나의 인생

“선생님은 왜 정신의학 전문의가 되었어요?”

“정신과 치료는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교과서에서는 배울 수 없는 정신의학 전문의로서 느끼는 즐거움, 고충, 진료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놓은 에세이.

그 밖에도 병원 개원과 대형 병원의 득과 실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전공의들이 참고할 수 있는 정보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

‘아침에 일어날 수 없어’, ‘몸이 너무 피곤해’, ‘학교에 가기 싫어’, ‘수업에 집중이 안돼’, ‘무슨 일이든지 쉽게 짜증이나’, ‘기억력이 안 좋아’…

이런 고민을 가진 10대 친구들에게 보내는 몸과 마음의 셀프 케어.

“어른들만 자기계발서 읽으라는 법이 있나요? 우리도 자기 관리가 필요해요!”

우리의 컨디션은 피로도가 좌우하지요.

10대의 만성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 달리 두뇌에 염증이 생겨 발생한답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는 바이러스 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두뇌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질병이 주목을 받고 있지요. 어른의 경우에는 사지가 마비되는 병에 걸릴 위험도 있답니다.

10대인 여러분들은 실제로, 질병을 갖고 있는 94%의 환자가 학교 성적이 떨어지는 경험을 했다고 합니다. ‘소아만성피로증후군’은 어른에 비해 회복속도도 빠르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만 병행하면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답니다.

나가누마 무츠오 선생님이 알려주는 피로의 메카니즘, 두뇌의 구조, 피로를 회복하는 방법 등 10대를 위한 건강 관리법을 쉽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목차>

-만화편

1. 아침에 특히 컨디션이 안 좋아요
2. 학교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3. 갑자기 몸에 힘이 빠져요

-지식편: 우리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컨디션 난조의 이유!

1. ‘학교에 가기 싫은 마음’이 드는 이유
2. 우리 몸의 자동조절기능에 대해 알아보자
3. ‘두뇌의 만성염증’이란 무엇일까?
4. 두뇌나 몸의 ‘만성염증’이 초래하는 병

-지식편 정리: 컨디션을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지켜야 할 것

1. 실전편: 지친 몸을 편하게 해주는 습관
2. 부록: 엄마 아빠 읽어주세요! 아이들의 등교 거부에 대처하는 방법

시리즈 총 감수자인 이마이즈미 타다아키와 수산학과 해양음향공학 전문가인 아들 이마이즈미 토모히토가 감수를 담당한 깊고 깊은 해양생물학의 세계. 어려울 수도 있는 내용을 재치있고 유머러스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다 친구들의 재미있는 생태와 특징을 테마로, 눈이 즐거운 일러스트와 함께 ‘왜 그럴까?’하고 더 궁금해지는 생물들을 소개합니다. 각 생물의 설명 페이지에 있는 퀴즈 코너나 장(章)과 장(章) 사이에 실린 칼럼에는 좀 더 상세하게 바다 생물에 대해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신비하고 더 알고 싶은 정보가 한 가득!

이 책을 한 손에 들고 수족관에 방문해볼까요?

수족관 견학이 더욱 흥미로워질거예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의 할머니. 

몇 일 간 우리집에서 할머니가 지내게 되었어요.

설레이는 마음에 할머니를 맞이하는 ‘나’.

언제나 따뜻한 미소로, 다정한 목소리로 나와 시간을 함께 보내주는 할머니.

그런데 어느 날, 나도 모르게 할머니에게 화를 내고 말았어요.

‘나’는 과연 할머니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요?

생일을 맞이하여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족관에 갈 생각으로 설레이던 ‘카이’.

그런데 아빠가 회사 일로 너무 바쁜나머지 약속을 지키지 못했어요.

홀로 놀이터에 나간 울적한 카이는 흙바닥을 발로 ‘쿵’하고 굴렀어요.

그러자 놀이터 바닥에서 거대한 고래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겠어요?

고래는 이내 카이를 데리고 땅 속으로 들어갔어요. 

반짝반짝 아름다운 보석들, 알록달록한 온갖 물고기들, 그리고 마을을 한 번에 삼켜버릴 정도의 고래!

그리고 카이는 자신이 태어났을 때의 기억을 물고기들을 통해 전해듣기 시작합니다.

“네가 엄마 뱃속에서 말이야….”

“여기요, 여기! 택시!”

뛰뛰빵빵! 택시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한 걸음에 달려갑니다!

아프리카로 떠나는 사자를 공항으로, 캥거루를 기차역으로, 곰을 백화점으로, 고양이를 맛있는 식당으로!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리저리 돌면서 오늘도 대활약을 펼칩니다.

오늘의 마지막 손님은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