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언어’를 갖게되는 것일까?

아이는 어떻게 언어를 습득하게 되는 걸까?

거대한 시스템 언어의 기원이란 무엇일까?

인간, AI, 동물의 차이는 무엇일까?

우리 삶의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자, 지성이나 예술의 근원이기도 한 언어. 

언어의 본질을 묻는 것은 곧,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기도하다. 추론은 인간만이 가지는 특유한 능력이다. 인지학자와 언어학자의 만남으로 시작된 집단 지성의 힘. 언어의 탄생과 진화의 수수께끼를 풀어내고 인간의 근원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하는 책.

최근까지만해도 동물은 복잡한 사고(思考)를 할 수 없다는 의견이 가장 압도적이었다. 관련 연구도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동물의 인지나 소통에 관한 연구가 굉장히 빠르고 적극적으로 진행되어 왔고 너무나도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면, 박새는 동료끼리 두뇌싸움을 해서 먹이를 얻는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사바나 원숭이는 천적을 발견하면 평소와 다른 목소리로 동료들에게 경고를 준다.

동물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어떤 소통을 하는 걸까? 박새의 언어를 밝혀낸 야마기와 쥬이치와 고릴라가 되고 싶어 고릴라 무리 속에서 지냈던 영장류학자인 스즈키 토시타카가 만나 최신 지견을 나눈다.

<목차>

제1장: 수다쟁이 동물들

제2장: 동물들의 심리

제3장: 언어로 보는 인간이라는 동물

제4장: 동물들과 다양한 사회문제

가족이 치매에 걸려 간호를 시작해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것이 치매 환자들의 완고해지는 성격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고 이상한 것에 고집을 부리며 이야기를 전혀 들으려하지 않는다. 그 뿐인가, 한 번 기분이 상하면 좀처럼 풀리지 않고 금방이라도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결국은 ‘간호 거부’를 표하기도 한다.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것 같지만, 알고 보면 치매 환자들은 환자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데는 그만한 원인이 있었던 것이다. 그들의 이유에 귀를 기울이면 놀라울 정도로 온순해진다. 반대로, 우리 보호자들의 잘못된 접근 방식으로 환자들이 완고해질 때도 있다.

치매 환자들을 위한 시설의 경영자이지, 수십 년 간 치매 환자들을 간호를 해온 저자가 어떻게 하면 치매 환자들의 심리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고 온화하고 안정된 일상을 보낼 수 있는지 비결과 노하우를 전수한다. 바로 실천이 가능하며 환자도 보호자도 편해질 것이다. 

만화가 함께 실려있어, 빽빽한 글을 읽기 부담스러운 독자들도 유쾌하게 읽을 수도 있다. 

<목차>

제1장: 치매 환자가 고집쟁이가 되는 이유

제2장: 저자만의 치매 환자를 접하는 비결

제3장: 이럴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상황별 대처법

‘자연 속에는 위험 요소가 가득해요! 하지만 모두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세상에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무수한 생물이 존재합니다. 펀치나 킥처럼 물리적인 공격력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생물이 있는가하면, 냄새나 독으로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생물도 있고 적에게 감염병을 옮겨 살아남은 생물도 있지요.

이 책에서는 다양한 자신만의 기술을 구사하며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알아보기로 해요. 생동감 넘치고 눈에 띄는 일러스트와 술술 읽히는 쉬운 문장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답니다. 

특히, 여름날 산으로 들로 바다로 강으로 놀러갔을 때 마주칠 수 있는 생물들로부터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깨알같은 지식도 알차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공격을 당했을 때 어떻게 응급처치를 하면 좋은지도 알려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