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모토 가문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가족'이었다. 장녀 하르노 요이코가 전후 사상계의 거인으로 불리는 아버지 요시모토 다카아키에 대해 쓴 글이다. 고인을 기리지 않는, 파격적인 추도록이다. 하르노 요이코(장녀)와 요시모토 바나(차녀)의 '요시모토 자매 대담'도 수록되어 있다.
책은 다른 세상의 빛을 전하는 창 도서관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곳 사서의 일은 돌봄으로 이어진다
나라현 히가시요시노무라에 조용히 자리 잡은 '루차 리브로'는 자신의 집을 개조해 만든 사립 도서관이다. 이 루차 리브로의 사서가 쓴 책과 도서관 업무에 관한 에세이를 소개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을 싫어해 책이라는 '창'을 통해 바깥세상을 접해 왔다. 그런 저자가 자신의 책장을 열면서 깨달은 '도서관'의 본질적인 효용.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지원받는 입장'에서 사서라는 사람은 '사람을 지원하는 입장'이 될 수 있었던 경험을 통해 사서라는 직업의 풍요로움과 깊이, 그리고 책이라는 '창'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읽다 보면 방문하고 싶어지는 개성 넘치는 도서관의 이야기이다.
"제가 오는 길에는 항상 '책'과 '삶의 어려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가 읽은 책과 독서 주변을 풀어보는 것만으로도 '이 사람, 참 잘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루차 리브로는 그런 제 자신의 읽은 것을 열어놓은 것 같은 곳이고, 그렇기 때문에 조금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이 문득 이곳을 발견하고 먼 길을 찾아올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서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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