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 타임즈 극찬!
자본주의의 새로운 주인들, ‘자산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에 담긴 우리의 삶
세계 경제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힘, '자산 운용'이 주택에서 식량, 에너지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물리적 세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필수 가이드
소수의 글로벌 엘리트 계층이 물리적 자산을 통해 얻은 막대한 수익과
나머지 사회 구성원들이 지불해야 할 대가에 대한 예리한 개요
2008년 금융 위기의 악당이 대형 은행이었다면, 다음 글로벌 경제 위기의 중심에는 대형 자산운용사가 있을 수 있다.
오늘날 새로운 금융의 주인은 '블랙스톤'이나 '블랙록'과 같은 자산운용사이다.
세계 최고의 펀드 매니저와 사모펀드 거물들이 우리의 포트폴리오뿐만 아니라 우리가 사는 집, 아플 때 가는 병원, 먹는 음식과 마시는 물까지 어떻게 장악했는지 설명하며, 이들의 지배력이 '실물' 자산으로 점점 더 확장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이제 우리의 삶 자체가 금융화되었고, 그 결과는 아직 이해되지 않았거나 해결되지 않은 불안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저자는 그의 신간에서 '자산 운용 사회'의 베일을 벗겨낸다.
자산운용사는 주택 및 여타 필수 인프라의 전통적인 소유자와는 다르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삶의 기반이 되는 이러한 자산을 어지러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사고 파는 이들의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장기적인 투자와 신중한 관리가 아니라, 자신과 자신을 뒷받침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빠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불균형적으로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업계의 왜곡된 모습을 벗겨내며, 권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금융을 둘러싼 정치적 논쟁의 진짜 이해관계가 무엇인지 폭로한다.
역기능적인 경제 시대를 파악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으로, 점점 더 불평등하고 불투명한 경제 시스템의 구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에 대한 매혹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 소개] 브렛 크리스토퍼스는 정치 경제학자이자 경제 지리학자이며, Isaac and Tamara Deutscher Memorial Prize를 수상한 『뉴 인클로저(The New Enclosure)』 『Rentier Capitalism』의 저자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