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본주의의 새로운 주인들에게 경배하라!

십여년 전 글로벌 금융 위기와 함께 은행들은 뒷자리로 물러났다.

당시 우리의 빌런은 은행이었다.

하지만 지금의 빌런은? 

오늘날 우리 금융과 자본 시장을 지배하는 것은 블랙록 같은

자산관리 기업체들이다.

그들은 단지 금융 자산을 소유하고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당신이 먹고 마시고 사는 그 모든 것을 장악하고 있다. 

어떻게 자산관리업자들이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우리가 달리는 길, 우리에게 물을 공급하는 상수관, 우리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농경지, 전기와 난방을 위한 에너지 시스템, 병원, 학교,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집, 우리의 모든 일상은 자산관리업자들이 만들어낸 투자 포트폴리오에 담겨져 좌지우지 되고 있다. 

우리의 일상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업체들까지 그 세력을 뻗치면서 자산관리 기업들은 우리 모두의 일상을 제어하며, 우리 각각에게 심오하면서도 복잡하게 그리고 무서울 정도로 깊숙히 파고들어 영향을 끼치고 있다.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자산관리라는 산업의 숨겨진 단면을 폭로한다. 당신의 일상, 아니, 당신의 생명, 과연 그들의 손에 두고 바라만 볼 것인가

이 책은 지금의 자산관리산업이 기존 전통적인 개념의 주택소유자나 다른 핵심 인프라의 주체와는 왜 어떻게 다른지 설명한다. 삶에 꼭 필요한 물, 에너지, 토지, 학교, 병원 등과 같은 것들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매도 매수를 반복하는 그들의 비즈니스 모델은 결코 인간을 위한 장기적 투자에 있지 않다. 그들은 우리 사회의 소중한 자산을 신중하게 보존한다거나 더 좋게 관리해 준다기 보다는 그저 그들과 투자가들을 위한 재빠른 수익창출에만 목적을 둔다. 우리에게 필요한 자연과 우리가 살아가는 그 모든 체계에 필요한 모든 지속가능성은 자산관리업자들에겐 그저 상위의 소수를 위해 다수의 돈을 그리고 다수의 생명줄을 더욱 쥐어짜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저자는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교수로, 수많은 책을 저술하였고, Isaac and Tamara Deutscher Memorial Prize를 수상하였다.

*** 아마존 독자리뷰 

수년간 금융 업계에 종사했지만 우리 모두가 일상적으로 의존하는 자산에 대한 자산 관리자의 영향력이 삶의 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의 정도를 알지 못했습니다. 매우 혼란스럽고 더 나은 규제가 필요합니다. 정말 재미있게 잘 쓴 책.  

어려운 주제를 아주 잘 정리하여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다. 현재 우리에게 임박한 그리고 계속 직면하게 될 '자산의 금융화'가 가져올 위험에 대해서 폭로하고 있다. 인류의 산업과 일상을 장악하게 될 자산관리업자들의 손아귀 안에 들어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한다. 지난 수십 년, 아주 빠른 시간안에 막대한 부가 상위층으로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그럴것이다. 이는 암울하지만 명확한 진단이다. 최선의 경고는 미리 준비하라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