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책은 정말 부끄럼이 많아요. 어떤 때는 부끄러워서 어지러울 지경이에요. 그리고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어요.
이런 부끄책에겐 소원이 있어요. 사람들이 자기를 읽어주면 좋겠어요. 정말 정말요.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부끄책은 정말 부끄럼을 많이 타요. 그리고 사람들이 자기를 웃기다고 생각하거나 나쁜 책이라고 생각할까봐서 걱정도 되요. 그래서 사람들에게 다른 책을 읽으라고 권해요. 다른 책들이 자기보다 더 좋을 것 같거든요. 하지만 다들 다른 책들을 읽으러 가버리면 어떡하죠....? 다행히도, 부끄책은 아이들이 자기처럼 부끄러움을 느낄 때에도 용기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할 방법도 찾아냅니다.
(스포: 부끄러움을 덜어내는 방법은 바로, 자신에 대해서 남들에게 말하는게 아니라, 상대에 관한 질문을 던지는거에요)
후속으로 The Shy Book, The Sad Book, The Happy Book… 이 예정되어있습니다.
인체, 지구, 우주, 동물, 자연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아이인가요? 보다 구체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아이인가요? 그렇다면, 이 모든 것에 대해서 보다 정확한 과학적 수치와 근거로 알려주는 이 그림 도감을 보여주세요. 또, 수를 세는 다양한 단위와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될 거에요.
유아기때부터 엄마나 주변의 사람들과 소통하기 보다, 전자기기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요즘의 어린이들. 그래서인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몰라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감정이란 무엇인지 오늘의 기분은 어떤지 매일 물어보며, 감정은 모두 다른 것일 뿐, 틀린 감정은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표출하고 때로 어려운 감정은 덜어내는 방법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세요. 사랑스런 주인공들과 함께, 오늘의 기분이 어떤지 서로 물어보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시간을 가져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