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은 초등학교 4학년. 운동은 그다지 잘하지 못하지만, '수영'만큼은 조금 자신이 있는 남자아이예요. 그런 렌에게 어느 날, 수영 교실의 ‘특훈생’이 될 기회가 찾아옵니다. 지금까지 중 가장 열심히 연습해서 드디어 맞이한 테스트의 날! 하지만 선발된 건 열심히 노력했던 렌이 아니라, 동생 린이었어요…….
열심히 한 일이 결실을 맺지 못했을 때, 그 모든 노력은 헛수고가 되어버리는 걸까요?
내 노력은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수영장에서 만난 새로운 친구 요타와 카논, 가족, 그리고 코치와의 교류를 통해 렌은 ‘노력’ 그 자체가 가진 진짜 의미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마음이 꺾일 것 같은 너에게,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너에게 바치는 응원에 메세지를 모두 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