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직전의 아파트, 토네리코 장(荘). 그 이름의 유래가 된 마당의 토네리코 나무가 수상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그날을 기점으로, 주민들의 삶에 변화가 찾아온다.
독거노인, 빛을 보지 못하는 유튜버, 싱글맘, 독선적인 부모와의 관계에 고민하는 여성, 소설가 지망생 계약직 사원, 의욕 없는 프리터, 일본인 여성과 함께 사는 베트남인 여성… 각자가 지닌 상처와 고민이 서서히, 그러나 부드럽게 풀려가기 시작한다―
화제작 『바바야가의 밤』의 작가, 오타니 아키라가 선사하는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는 잔잔한 호러 중편소설입니다.
<저자소개>
오타니 아키라 (王谷 晶) 1981년생. 소설가. 여성들 사이의 다양한 관계를 그린 단편집 『완벽하지 않아, 우리』(포플라사)로 주목받았으며, 이후 『BL 고전 셀렉션 3 괴담・기담』(사유사), 에세이 『어차피 몸이 목적이잖아』(가와데쇼보신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자매애와 하드보일드 감성을 생생하게 담아낸 최신작 『바바야가의 밤』은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2025년 대거상(Dagger Award)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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