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키 컬러 어워드 USA(Key Colors Competition USA) 골드메달 수상작
가장 추운 날, 여러분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인가요? 뜨거운 목욕? 아니면 포근한 담요? 때로는 따뜻한 포옹 하나면 충분할 때도 있답니다.
가잘레 빅델리 (Ghazaleh Bigdelou)가 쓰고 그린 부드럽고 시적인 그림책은 바로 이 마음을 이야기합니다.
책 속에서 작은 소녀는 추위를 느끼는 커다란 북극곰을 만나게 됩니다. 소녀는 곰을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뜨거운 차를 건네고 , 따뜻한 옷과 담요를 덮어주고 , 불을 피우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하지만, 곰은 여전히 추워합니다. "아직도 추워.."
하지만 소녀는 결국 깨닫게 됩니다. 때로는 사랑이 가장 필요하다는 것을요!
"아주 커다란 포옹은 어때?" "지금은 좀 괜찮아?" "이제, 온몸이 따뜻해."
가장 추운 날, 위안과 사랑을 찾아가는 마음 따뜻한 이야기 진심 어린 마음과 포옹이 가져다주는 변화를 시적으로 들려줍니다.
▪️키 컬러 어워드(The Key Colors Competition)란? 단순한 상을 넘어, 새로운 인재를 위한 발판이 되는 키 컬러 어워드는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에게 수상의 영예뿐만 아니라 실제 출판의 기회를 제공하는 특별한 공모전입니다. 30여 년 전 벨기에에서 시작된 이 상은 현재 북미, 중화권, 그리고 그 외 전 세계 지역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상으로 성장했습니다.
키 컬러 어워드가 특별한 이유: - 텍스트와 일러스트레이션을 포함한 완전한 형태의 그림책을 제출해야 합니다. - 독창성, 작품의 질, 그리고 정서적 진실성을 기준으로 심사합니다. - 수상작은 클라비스(Clavis) 출판사에서 출판되며 국제적으로 홍보됩니다. - 많은 일러스트레이터에게 키 컬러 어워드는 성공적인 글로벌 경력의 시작점이 됩니다.
저자소개: 가잘레 빅델리 (Ghazaleh Bigdelou) 1980년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태어나 테헤란 예술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어린이 그림책의 글과 일러스트 작가로서 42권의 그림책을 펴냈습니다. 그녀의 일러스트들은 비엔날레 전시 작품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9년 <The Joke>로 베오그라드 국제 골든펜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2020년 <나비의 날갯짓>으로 IBBY 디플로마 수상을 비롯해 다수의 국제적인 상을 받았습니다.